2015. 12. 27. 13:44 북미 정보&문화
전날 밤인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정예배 드리고 가족 파티를 자정까지 넘기면서 한 후, 다 함께 늦잠을 잤네요. 여유로운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어요. 여유로움도 잠시, 시이모님께서는 매년 성탄절 때마다 캐나다 현지에 친지가 없는 한인 가족을 초대하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손님맞이 성탄절 디너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했어요. 따스함과 즐거움이 가득 담긴 저희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전해 봅니다. 전날 밤 화려한 크리스마스 라이트 장식은 꺼지고, 겨울 햇빛이 내리비치는 아침이 되었네요. 전에 느낄 수 없던 따스한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매서운 한파로 토론토 대부분 지역에 전기공급이 끊어지고 차에 얼음이 덮여 차 문이 열리지 않아 드라이기로 녹이며 진땀을 흘렸거든요. 아래는 전날 밤에 있었던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