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0. 18:58 북미 볼거리
캐나다 몬트리올 거대한 망원경이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승리한 레슬링 양정모 선수입니다. 그 당시 올림픽이 열렸던 곳은 현재 올림픽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공원 사진에서 보이는 바이오돔(Biodome), 올림픽 스타디움(Olympic Stadium), 천문관(Planetarium) 외에도 곤충관(Insectarium), 식물원(Botanical gardens)이 다 모여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연 과학박물관 단지라서, 하루에 한두 곳씩 나눠서 둘러봐야 할 정도로 각각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저희는 모두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다 둘러본 곳이지만, 몬트리..
2016. 4. 8. 03:0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전 지역에 약 25개의 규모가 큰 놀이공원이 있는데요. 저희가 사는 오타와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토론토의 , 나이아가라의 , 서쪽으로는 몬트리올의 가 가장 유명합니다.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는 놀이공원이 없어서 각종 축제에 임시로 세워지는 이동형 놀이공원을 이용하거나, 오타와와 가장 가까운 도시인 몬트리올에 있는 놀이공원의 연간 회원권을 매년 사서 이용해왔어요. 몬트리올은 오타와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이지만, 차로 3시간 정도는 가야 해서 연간 회원권을 사놓고도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했네요. 지난주, 퀘벡 주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 시티를 여행했는데요. 북미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는 실내 놀이공원이 쇼핑몰 안에 있다고 해서, 아예 그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찾아가 보았어요. 메가 공원(Méga P..
2016. 3. 15. 18:4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동쪽으로 2시간 30분 정도 가면, 캐나다 제2위 대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이 나오는데요. 1976년도 하계 올림픽을 열린 도시로 레슬링 선수 양정모가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곳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의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언어에 따라 지역적 성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어권인 퀘벡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세계에서도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북미의 파리'로 부르기도 해요. 대도시마다 주요 전망대가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최고 전망대, 몽 로열(Mont Royal)에 관해 소개하고자 해요. 한국어로는 로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