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30. 02:02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오타와 빛의 축제(Lumière Festival) 캐나다 전 지역 중에서 부촌으로 손꼽히는 수도 오타와 Rockcliffe 지역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포함하여 미국, 스페인, 터키, 인도,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각국의 대사관저와 대기업 CEO 등 거부의 저택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부촌의 New Edinburgh 커뮤니티 & 예술 센터에서 매년 8월마다 Lumière Festival를 주최하고 있어 다녀왔어요. 루미에(Lumière)는 프랑스어로 '빛'을 뜻합니다. 주 또는 시에서 주최하는 연례 축제의 규모에 비해 작았지만 동네 사람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조명을 공원에 설치하여 방문자와 함께 나눠 어느 다른 축제보다도 지역 주민의 참여가 높았어요. 그럼, 빛의 축제 현장을 향해..
2016. 2. 15. 12:02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각국 대사관과 대사관저가 모여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우리나라 대사관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저가 모인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마을 중 하나인 'Rockcliffe' 입니다. 이 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고립성'인데요. 주로 명예와 부를 가진 상위 계층이 다른 곳과 지역적으로 분리된 이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60% 정도 되는 면적에 2천여 명의 인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1926년부터 2001년도까지 오타와로부터 독립된 마을이었습니다. 2001년 이후부터 오타와에 속하게 되었지만, '고립성'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이 부촌이 된 이유는 오타와 강이 보이는 고지대, 호수와 공원이 많은 깨끗한 자연환경, 지역적인 고립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