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2. 17:07 북미 볼거리
철로의 개발과 함께 완성된 캐나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토 면적이 넓은 나라로, 우리나라의 약 100배에 달하는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요. 현재의 캐나다 영토는 철로의 개발과 함께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16세기부터 영국의 지배하에 있던 캐나다는 동부에 있는 4개의 주를 일부 통합하여 연방 국가가 탄생시킴으로써 1867년에 독립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캐나다 연방정부는 서부에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풍부한 천연자원이 필요해 연방 합류를 회유했고 1871년에 브리티스컬럼비아 주가 합류 조건으로 내걸은 대륙 횡단 철도 건설을 약속했어요. 1885년에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서 퀘벡주 몬트리올까지 잇는 캐나다태평양철도(CPR)이 탄생하게 되어 캐나다 동서 연결의 중추로서의 역할뿐만 아..
2019. 8. 7. 05:38 북미 볼거리
20세기 캐나다 정부의 치과 기차 캐나다는 1867년 건국할 때부터 지금까지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고용/노동, 가족 영역은 전적으로 광역자치정부의 소관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주 정부(Provincial Government)마다 의료보험 제도를 각각 운용하고 있으며 의료보험 가입자는 거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입원, 수술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고 있어요. 다만, 치과는 주 정부 의료보험의 예외 분야이며 진료를 위해 한국보다 매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주 정부는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매년 학교에서 무료 치과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17세 미만에게 무료 치료 프로그램(Healthy Smiles Ontario: HSO)을 시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 주 정부의 소외 ..
2019. 8. 4. 22:25 북미 볼거리
캐나다 천섬 가나노크 컨페더레이션 공원 (Gananoque Confederation Park) 미국과 캐나다 동부 국경 지대에는 1,864개의 섬으로 이뤄진 천섬(Thousand Islands)이 있는데요.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나씩 사서 별장을 짓고 여름마다 휴양을 보내는 군도(群島)로, 크루즈를 타고 섬 사이를 오가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부자들의 별장을 구경하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오늘은 천섬과 가까운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공원 풍경을 나눔 하고자 해요.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의 군도, 천섬 (Thousand Islands) 캐나다 천섬과 가까운 육지에서 크루즈를 타고 개인 별장이 들어선 다양한 섬을 둘러볼 수 있으며, 그중 몇 곳은 관광지로 오픈돼 크루즈에서 내려 섬과 별장 내부를 둘러볼 ..
2018. 6. 18. 08:09 북미 정보&문화
오타와 경전철 정비소 오픈하우스 1년에 딱 1번, 도시 주요 명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캐나다 이벤트 날에 오타와 경전철 정비소를 방문했어요. 오늘은 오타와 대중교통 'OC Transpo' 중 경전철 서비스 'O-Train'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료를 내야만 관람이 가능한 각 도시의 특이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유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2018. 6. 10. 00:52 북미 정보&문화
오타와 대중교통 시스템 'OC Transpo' 오픈 하우스 1년에 딱 1번, 도시 주요 명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캐나다 이벤트 날에 캐나다 수도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OC Transpo' 센터를 방문했어요. 오늘은 오타와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료를 내야만 관람이 가능한 각 도시의 특이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유산..
2016. 11. 13. 15:4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대중교통에 스며든 약자를 위한 배려 OC Transpo는 캐나다 수도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940개의 버스가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급행 버스(express routes)와 이층 버스(Double Decker bus)를 추가로 운행합니다. 또한, 오타와에는 대도시 토론토에서 운영하는 지하철이나 스트리트 카가 없는 대신 시내 기차( O-Train)가 있습니다. 캐나다 교통 시스템은 주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지자체에서 주관하는데요. 그래서 시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타와 대중교통을 통해 캐나다에서는 약자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1. 저상 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