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30. 06:5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펨브로크 유산 벽화 (Pembroke Heritage Murals) 캐나다 온타리오주 펨브로크(Pembroke)는 1,271km 길이의 오타와 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인구 14,000명의 작은 시골마을인데요. 오타와 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수도 오타와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2시간(150km) 거리에 있어요. 현재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19세기에 오타와 강 상류의 급류와 계곡 등 지형을 활용하여 벌목업, 제재업, 제지업, 보트 제조업 등으로 상업이 번화했던 도시였어요. 캐나다 최초로 거리의 가로등 및 공장에 상업용 전기가 공급되었던 도시기이도 합니다. 오늘은 펨브로크 다운타운 곳곳을 채우고 있는 거리 벽화들을 나눔 하고자 해요. 펨브로크의 첫 번째 벽화, 제비 북미 야생동물 아티스트..
2019. 3. 1. 07:40 북미 볼거리
현대미술이 숨 쉬는 허시혼 박물관과 조각공원 (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워싱턴 D.C. 여행 시 들린 허시혼 박물관과 조각 공원은 근현대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화려한 현대 미술 작품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게다가 북미 미술관 입장료가 1인 10~35달러로 꽤 비싸지만, 이곳은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스미소니언 소속 미술관으로 부담이 업어 좋아요. 그럼, 근현대 예술의 향연을 누리러 함께 가볼까요? 세계 최대 규모 박물관 집합체, 스미소니언 협회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는 영국의 화학자이자 광물학자인 제임스 스미스슨(James Smithson)이 미국에 남긴 유산을 기금으로 하..
2018. 8. 22. 09:22 오타와 볼거리
오타와 아트 갤러리(OAG, Ottawa Art Gallery) 관람 후기 온타리오주 오타와(Ottawa, ON)는 인구 순으로 4위 도시이지만, 캐나다 수도이다 보니 시립뿐만 아니라 국립 박물관이 가장 많이 위치해 있는 도시인데요. 오타와에 소재하는 10개 이상의 박물관 중에서 연중 내내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은 캐나다 은행 박물관(The Bank of Canada Museum)과 오타와 아트 갤러리(OAG, Ottawa Art Gallery) 딱 두 곳뿐입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OAG는 2018년 4월에 신축 건물로 재오픈하여 지난주에 다녀왔는데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지만 무료라고 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얻고 왔네요. 캐나다 국립 미술관(N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