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9. 11:13 북미 정보&문화
현지 예술가와 장인의 작품이 가득한 캐나다 핸드메이드 전문 스토어 캐나다에서 수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접할 기회가 은근히 많은데요. 대도시 및 관광지마다 현지 예술가와 장인의 작품을 모아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전문점이 있고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핸드메이드 마켓과 박람회가 자주 열리며 온라인상의 수공예품 전자상거래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일찍부터 대형 스토어의 발달로 어딜 가나 똑같은 상품에 질린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물품에 대한 니즈가 커져갔고 평소 높은 인건비에 익숙해 수제품의 높은 가격을 합리적으로 여겨 핸드메이드 제품의 인기가 많은 듯해요. 처음에는 한국과 달리 투박해 보이는 퀄리티와 너무 높은 가격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수제품에 대한 매력이 뭔지..
2019. 7. 23. 06:45 축제 및 이벤트
친구의 초대로 다녀온 캐나다 우크라이나 연례 축제 캐나다는 면적상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큰 나라이지만 인구는 한국의 72% 수준으로 적어 국가 경제를 위해 이주민을 환영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총인구 3,706만 명 중 22.3%는 이민자로, 5명 중 1명 이상은 해외에서 태어났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국가의 공식 정책으로 선포한 국가로, 국가를 이루는 다양한 인종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강화하며 공유하는 자유를 증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다문화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캐나다 전국 곳곳에서 소수 민족의 축제 및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오늘은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열린 연례 우크라이나 축제(Capital Ukrain..
2018. 9. 30. 03:22 북미 볼거리
코렐을 만드는 코닝 유리 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 코닝(Corning)은 미국 뉴욕주 코닝에 본사를 둔 유리 제조 회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코렐(Corelle) 제품을 만드는 곳인데요. 뉴욕주 여행 시 코닝 유리 박물관이 지역 명소 1위라고 해서 들렀는데, 기대 이상의 규모와 종일 분량의 볼거리에 놀라웠어요. 오늘은 관람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유리 공예 제작 과정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해요. 코닝 유리 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 코닝 유리 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은 1951년 코닝 유리 공장(Corning Glass Works)에서 시작하여 4,500가지 이상의 유리 물품을 통해 유리의 역사, 예술, 과학의 모든 것을 ..
2017. 6. 18. 15:13 축제 및 이벤트
제25주년 뉴 아트 축제(The New Art Festival) 예술가와 장인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오프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및 예술 축제와 박람회 등을 즐겨 찾는 편인데요. 지난 주말에 오타와에 최대 규모의 뉴 아트 축제(The New Art Festival, TNAF)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비영리 야외 미술 전시회로 예술가와 장인의 창작을 존중하고 장려하며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어요. 보통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다고 해도 100명 미만인데, 무려 200명의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각각 자신의 부스를 세워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어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규모에 무척 놀랐어요. 그럼,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솜씨를 함께 살피러 가볼까요?축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