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5. 09:34 축제 및 이벤트
저희 가족은 주말이 다가오기 전에 갈만한 곳을 미리 알아본 후, 직접 찾아다니기를 좋아하는데요. 시외로 여행 가려고 주말 날씨를 확인해보니 연일 비가 내릴 예정이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실내 액티비티로 알아보니 캐나다 오타와 중앙 실험 농장에서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곤충 표본을 전시하는 행사인가 싶어 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요. 이벤트장에 들어선 순간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어 놀라웠네요. 곤충이 이렇게 인기 많을 줄이야! 그럼, 본격적으로 따끈따끈한 곤충 이야기하러 가볼까요? 는 중앙(연방 정부 소속) 실험 농장의 오타와 연구 개발 센터에서 온타리오 곤충학회와 오타와 자연 동식물 연구가 클럽의 주최하에 진행됐습니다. 입구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2015. 11. 4. 11:27 북미 음식문화
지난 일요일 핼러윈(Halloween)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가 있다고 해, 캐나다 자연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Nature)에 다녀왔어요. 푸드코드에서 음식을 주문해놓고 기념품 가게에 잠시 들렸는데요. 눈요기나 할까 싶어 들어간 기념품 가게에서 뜨핫! 뜻밖의 것을 발견했답니다.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분명 막대사탕 모양인데, 그 안에 벌레가 들어있는 거에요. 그래서 직원에게 물었어요. "Is this a lollipop(=candy)?" (이거 사탕이에요?) "Yes, It is." (네, 사탕이에요.) "Is a real insect inside?" (안에 진짜 곤충이에요?") "Yea, It's a real cricket." (네, 진짜 귀뚜라미에요.) 뜨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