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7. 05:57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대부분 가정의(family doctor)에서 시작하는데요. 주(province) 정부 의료보험에 가입한 의료보험자는 자신(또는 가족 전체)을 돌볼 가정의(일종의 단골 의사)를 정하게 돼요. 가족의 질병 이력(유전), 평소의 건강 상태, 생활 환경 등을 잘 알고 있기에, 병이 났을 때 보다 명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가정의가 없거나, 또는 가정의가 있지만 진료가 예약돼 있지 않는 상황에서 병원에 가야 한다면, 예약이 필요 없는 워크인(Walk-in Clinic)을 찾아갑니다. 워크인마저 운영하는 시간대가 아니라면, 종합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가야 해요. 제가 사는 오타와는 General 또는 Civic 등 립 병원 응급실로 가면 되고, 아이인 경우 동부 온타리오 어린이 병원(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