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8. 12:07 축제 및 이벤트
한국은 유럽, 중국, 러시아 등과 같이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제정해, 근로자의 노고와 공헌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로 정했는데요. 캐나다에도 한국처럼 '근로자의 날(노동절)'이 있답니다. 근로자의 날이 되면, 캐나다 전 지역에서 축하행사가 열립니다. 그래서 저희도 매년 오타와에서 열리는 '근로자의 날 이벤트'를 다녀왔답니다. 이벤트의 모습을 보기 전에, 캐나다 근로자의 날에 대해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근로자의 날은 언제예요?캐나다 근로자의 날은 매년 9월 첫째 주 월요일로 법정 공휴일입니다. 미국과 같은 날입니다. 2015년 올해는 9월 1일이 수요일에 시작해, 9월 8일이 근로자의 날이었는데요. 다른 해보다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근로자의 날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한국과 마찬가지로, 근로자..
2015. 9. 6. 06:38 북미 정보&문화
전 세계 주요 56개국의 성인 인구 스마트폰 보급률이 약 60%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은 생활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소지품이 되고 있는데요. 전세계 국가별 스마트폰 보급률부터 캐나다 모바일 트랜드까지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0^ TOP 15 국가별 스마트폰 보급률 빨간 글씨가 2015년 국가별 스마트폰 보급 순위와 보급률입니다. 매년 국가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3.0%로 2013년 이래로 10% 정도 높아졌으나, 국가별 순위에서는 세계 2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도 보급률은 12~15% 정도 높아졌으나, 이들 역시 순위는 조금씩 밀려났습니다. 그 이유는 20위권 밖에 있었던 대만 9위(78.3%), 네덜란드 11위(75.7%)..
2015. 9. 4. 16:32 요리쿡 조리쿡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즈음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저녁 무렵이 되면, 따끈따끈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당길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얼큰한 오뎅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서양 음식 좋습니다. 한국음식에 비해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단조롭습니다. 하지만 양식이 2일 이상 지속되면, 보기만 해도 속이 느글거립니다. 결국 느끼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밤중에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하루를 마무리한 적도 심심치 않게 있네요.^^;; 맛과 모양새가 정갈하고, 몸에도 유익한 음식문화를 가진 한국이 자랑스럽습니다^0^ 개콘의 송영길, 이상훈도 좋아할 것 같은>.< 얼큰한 어묵탕 만들러 함께 가보실까요? *** 매운 어묵탕 2인분 *** 육수: 멸치, ..
2015. 9. 3. 08:11 요리쿡 조리쿡
저희집 손님맞이 상차림을 소개합니다. 이날 손님상 주인공은 저희를 가족같이 아껴주시는 캐네디언 분이십니다. 집으로 초대도 자주 해주시며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신데, 매번 받기만 한 것 같아 집으로 모시게 되었네요. 저희 가족 3명까지 포함해서 모두 9명 손님상입니다. 조금은 부끄럽지만>..< 왜냐구요? 반가운 손님과 함께할 생각에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할 때이거든요. 세팅이 끝나고부터는 본격적인 요리준비와 손님접대에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 있습니다. 아직은 파티를 함께 누리는 여유가 부족한가 봐요^^;; 테이블 세팅을 자세히 볼까요? 테이블 세팅은 그날의 요리메뉴에 따라 그릇과 커..
2015. 9. 2. 10:50 북미 볼거리
캐나다 동부여행 추천코스 킹스턴에 있는 군사요새 '포트 헨리' 오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자 캐나다 국립 역사 사이트인 포트 헨리(Fort Henry)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포트 헨리가 뭐예요?영어로 포트(fort)는 요새, 진지, 보루라는 뜻으로, 군사 요새입니다. 어디에 있어요?포트 헨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턴(Kingston)에 있습니다.그 주변으로 캐터라퀴(Cataraqui) 강과 세인트로렌스(St. Lawrence)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세워졌어요?포트 헨리가 위치한 곳은 미국과 캐나다가 마주 보고 있는 국경지대입니다. 포트 헨리는 국경지대의 해상교통을 감시ㆍ관찰하고, 미국 공격으로부터 킹스턴 왕립 해군 조선소(Kingston Royal Naval Dockyard)를 보..
2015. 9. 1. 06:37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는 공원에서 각종 행사를 많이 합니다. 캐나다 대도시 순위 중 제4위인 오타와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무려 850여 개가 넘는데요. 사시사철 곳곳의 공원에서 대규모의 연례 축제, 셰익스피어의 연극, 각종 음악회와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자주 열린답니다. 그 중 하나로, 오타와 동쪽에 사는 저희 동네의 작은 공원에서 동네 아이들의 장기자랑(Music in the park)이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네요^^ 저와 함께 앙증맞은 동네 음악회 구경을 해볼까요?^^ 음악회가 열린 시립문화센터 중 한 곳입니다. 차에 내리자마자 풍선 인형이 보입니다. 뭔지 딱! 아시겠지요? 바로 대한민국의 고유 전통 무술이자, 세계화된 국제공인스포츠인 '태권도'(Taekwondo)입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태권도의 위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