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 1분! 만들기 정말쉬운 쌈장 황금비율과 요리

여름철은 고기의 시즌이죠!!! 고기보인 저희 가족은 사시사철 늘 고기를 먹고 살지만^^ BBQ의 시즌인 여름이 다가오면, 고기의 소비가 가속화를 달립니다. 고기 요리에 다양한 소스가 있지만, 최고의 단짝은 바로 '쌈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전자렌지를 활용한 초간단 쌈장만들기와 요리에 대해서 살짝 공개하기로 해볼까 합니다. 

 

1. 쌈장을 담을 유리병 소독하기

 

하루 전날 혹은 몇 시간 전에 쌈장을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전자포트에 물을 끓여 부어서 1분 정도 둔 후, 물기를 자연스럽게 말립니다.

 

2. 쌈장 재료 섞기

 

재료를 섞어볼까요? 필요한 재료와 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쌈장 500ml ***

 

기본 : 고추장 4큰술 + 된장 8큰술 + 다진마늘 2큰술 + 꿀 3큰술 + 미림 3큰술 + 후추

옵션 : 고춧가루, 청국장 가루, 각종 견과류, 참기름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추장과 된장의 비율이 1:2입니다. 500ml 유리병에 꾹꾹 눌러 담으실 예정이시라면, 고추장 5큰술에 된장 10큰술 하시면 된답니다.

단맛을 위해 설탕을 사용해도 좋지만, 꿀이나 매실액과 같은 액상과당류가 윤기도 흐르게 하며, 서로 간의 재료를 잘 결속시켜주는 느낌이 있어, 저는 액상과당을 사용합니다.

 

추가 Tip 1. 조금 더 매웠으면!!

만약 매콤한 쌈장을 원하신다면, 고추장을 더하지 마시고,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매우면서도 깔끔한 맛이 납니다.

다진 파나 고추 등으로 매운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만들 때가 아닌 먹기 직전에 넣어서 섞어 주세요. 

 

추가 Tip 2. 조금 더 진했으면!!

진한 된장의 맛을 내고 싶다면, 된장은 그만! 대신 청국장 가루를 넣어 주세요. 된장을 너무 많이 넣다 보면, 진한 맛과 함께 짠맛 역시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추가 Tip 3. 고소하고 짜지 않았으면!!

강한 맛보다 고소하고 짜지 않은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탕이나 매실액, 꿀의 양을 늘리시는데요. 그러다보면, 단맛이 강해져 쌈장의 매력이 떨어집니다. 짜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참기름을 먹기 직전에 넣어 섞어주세요.

참기름을 처음부터 함께 넣어 만드시는 분도 있는데요. 참기름이 들어가게 되면, 보관 기간을 줄이게 해,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보통 한 달에 1번꼴로 만들기 때문에, 참기름이 필요하다면 먹기 직전에 넣습니다. 먹기 직전에 넣어야 참기름의 향도 은은히 나면서, 쌈장의 질감과 맛도 한결 부드러워지니까요.

 

추가 Tip 4. 견과류쌈장을 따로 만들기 귀찮다면!! 

저는 견과류쌈장이 먹고 싶을 때는 견과류를 미리 넣지 않습니다. 쌈장을 만들 때 견과류를 미리 넣으면 고소한 질감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견과류의 쩐내를 덜어내고 갖고 있던 수분을 날려 고소함을 되살리기 위해서, 먹고 싶은 양만큼 전자렌지에 넣어 1분 정도 돌려줍니다. 프라이팬에 구워서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수분이 없는 고소한 견과류를 먹기 좋게 잘라서 먹기 직전에 넣어주시거나, 위에 흩뿌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삼분의 이는 넣고, 삼분의 일은 위에 데코를 합니다. 눈으로도 먹어야 하니까요^0^ 

 

3. 전자렌지에 1분이면 OK!

 

 

 

"전자렌지에 왜 1분?"이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요리를 잘하지도 않으면서 쓸데없이 미각에 예민한 편인데요^^;; 가끔 시판 고추장의 풋내가 싫습니다. 재료는 분명히 잘 섞었는데, 맛도 따로 놉니다. 쌈장의 재료 하나하나가 대부분 강한 맛을 지니다 보니, 더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전자렌지 1분!'를 고집합니다. 위 재료를 전자렌지용 그릇에 담고 대충 숟가락으로 몇 번 섞어 준 후 그대로 전자렌지로 Go, Go!

 

전자렌지에서 1분간 있다가 나온 쌈장입니다.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숟가락으로 대충 몇 번 휘젓다가 넣은 건데, 전자렌지에서 막 나온 따뜻한 쌈장은 재료를 골고루 섞기 훨씬 수월하도록 부드러워져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늘, 고추장, 된장의 강한 향이 살짝 약해지면서 조화를 이룬답니다.

 

4. 병에 담아 냉장고 보관

 

뜨거운 물로 소독해 물기를 말린 500ml 병의 아귀까지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한 달간은 냉장고 안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든든해집니다.

 

그럼, 쌈장으로 하는 요리를 살짝 볼까요?

밑간한 돼지고기 안심을 처음에는 기름에 튀기듯이 겉만 굽다가, 중약불에 30분간 속까지 익힌 돼지고기안심이에요. 고기를 다 익힌 후, 겉에 쌈장을 발라주셔서 써시면 된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안심의 밋밋함을 쌈장이 완벽하게 보완을 해준답니다^^ 조만간 상세 레시피를 올릴게요.

 

데친 중국아기배추와 아스파라거스, 으깬 두부를 쌈장으로 무친 초간단 밑반찬 입니다. 냉장고의 채소를 데쳐서, 쌈장에 깨와 참기름만 더해 무쳐 주시면 된답니다. 

 

냉장고에서 채소가 실종된 날이어서, 아스파라거스만 무쳤는데도 맛있어요^^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한 질감과 짭조름한 쌈장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쌈장만 완성된다면, 다른 요리에 비해 양념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만들기에 더 간편한 것 같아요^0^

 

어렵지 않지요?^^ 이상 [초간단 쌈장 만들기]의 황금비율과 전자렌지 1분 사용 비법이었습니다!  

맛있는 쌈장으로 요리의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  

8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소피스트 지니 2015.06.27 15:57 신고

    오~~ 좋은 팁입니다. 바로 만들어봐야겠네요.
    이젠 요리사로 나가셔야 할 듯요~

    답글 수정

    • Bliss :) 2015.06.27 23:10 신고

      이런 글 보시고 바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소피스트님이 신기하네요ㅎㅎㅎ소피스트님과 동갑인 저희 남푠님은 요리에 흥미가 전혀 없거든요ㅎㅎ 굿밤 되세요!

      수정

  • 평강줌마 2015.06.28 07:37 신고

    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쌈장이네요. 쌈장을 매번 사서 먹었는데 이렇게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답글 수정

    • Bliss :) 2015.06.29 14:05 신고

      평강줌마님 입맛에 맞으시길 바래요^^ 힘찬 월욜 되세요!^^

      수정

  • peterjun 2015.06.28 13:31 신고

    전자렌지~ 굉장히 새롭네요. ^^
    게다가 가각의 취향을 고려해서 멘트 달아 주신 것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쌈장을 먹을 때마다 만들어서 먹는 편인데, 이제 저도 가끔 만들어야겠어요.
    매 번 만들어 먹으면 참 좋기는 한데, 양조절이 안될 때는 낭비가 되더라구요. ㅎㅎ

    답글 수정

  • 찰리B 2015.07.02 11:37 신고

    블리스님~ 안뇽하세요^^ 오랜만이예요~
    한국 들어오기 전 친구 결혼식 다녀 오느라 블로그를 못 했답니다~ ㅎㅎ
    오~ 전자레인지 1분으로 쌈장이 신기방기하게 나오네요!
    미국가면 넉넉히 해 놓고, 먹어야겠어요~ 저같은 요리 잼병에겐 정말 꿀팁이네요!
    학교 다니면 요리 할 시간이 부족할텐데,
    블리스님표 쌈장으로 그냥 밥 비며 먹고 다녀야겠어요^^

    답글 수정

    • Bliss :) 2015.07.02 11:40 신고

      블머에서 뵙고 넘 반갑더라구요^^ 이렇게 길게 안부인사 남겨주셔서 감사 감사!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구 힘 많이 받고 오세여^^ 저두 한국 가고파요ㅠㅠ 메르스가 그래도 진정세라 다행입니다. 틈틈히 한국이야기로 즐블 하시길요^^ 오늘 하루도 great day!

      수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