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시티 호텔] 그랜드 타임스 이용 후기 (장단점 비교)

캐나다 퀘벡시티 호텔 Grand Times Hotel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캐나다 내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퀘벡시티(Quebec City)는 약 5시간 거리에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tvN <도깨비>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로 유명하지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으며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유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기에 종종 여행 가곤 해요. 오늘은 퀘벡시티 호텔 중 묵었던 그랜드 타임스의 후기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Grand Times Hotel, in Quebec City, QC

퀘벡시티 호텔입니다

3성급 그랜드 타임스 호텔(Grand Times Hotel) 외관이에요. 북미 호텔 중 2성급(10만 원 이하)은 숙박비를 절약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청결도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가는 것이 좋으며 3성급(10~20만 원)은 큰 불편이나 불만 없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같은 등급 내에서도 2.5성급과 3.5성급을 오가는 정도의 수준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아요. 3성급 중에서도 더 좋은 호텔을 찾고 싶다면, 최근에 완공됐거나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텔을 선택하면 청결도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곳은 2008년도 7월에 완공된 호텔입니다. 이외에도 퀘벡 주 Drummondville, Quebec City Airport, Sherbrooke at Lake of the Naiton 지점이 더 있습니다.

Grand Times Hotel 1층 로비-good

가스 벽난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스 벽난로와 천장 조명을 이은 인테리어에 눈길이 먼저 가게 돼요.

조명입니다

조명 색깔이 수시로 바뀌어 함께 간 딸이 좋아했어요. 눈보라를 헤치며 들어섰는데 로비를 가득 채운 조명 덕분인지 저 역시도 마음이 따스해지더라구요.

라운지입니다

왼편으로 ㄱ자형의 라운지도 있었어요. 소파가 넉넉해서 이용하기에 편했으나 무료 조식도 이곳에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아주 넉넉한 크기는 아닌 듯해요.

프런트 데스크입니다

가스 벽난로 뒤편으로 프런트 데스크가 있어요. 직원들이 친절했어요.

Grand Times Hotel 객실-very good

객실 복도입니다

객실 복도예요. 3성급 중에서도 오래된 호텔은 복도와 객실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곳은 특유의 냄새 없이 청결해서 좋았어요.

타임스퀘어입니다

각 객실의 입구마다 등이 달려 있었는데 뉴욕시티의 타임스퀘어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퀘벡시티에서 뉴욕시티 여행을 떠올리게 되다니!ㅎㅎㅎ 등에는 객실 번호가 적혀 있었어요. 나름 복도의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에요.

객실입니다

뉴욕 스타일을 지향하는 인테리어라고 홍보하던데 다른 곳보다 조금은 트렌디한 느낌이 드는 객실이었어요.

조명 효과입니다

1층 로비의 조명과 짝을 맞추듯 한 객실 조명도 트렌디한 인테리어 효과를 부각시켜줬던 것 같아요. 간혹 3성급에서도 2성급과 같은 패턴 침구를 제공되기도 하는데 이곳은 흰 침구라서 좋았어요.

뉴욕 스타일입니다

침대 맞은편 벽면은 노출 콘크리트 패턴으로 연출해 눈길이 갔네요. LG TV였지만 크기는 살짝 작았고 전자레인지는 없었어요. 1층 로비에 있는 무료 조식바의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어요.

욕실입니다

욕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청결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욕실 맞은편에는 개방형 옷장이 있었고 옷걸이, 다리미판, 다리미가 구비돼 있었네요.

Grand Times Hotel 무료 조식-bad

로비입니다

보통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는데 이곳은 레스토랑이 없어서 로비에 있는 조식바에서 음식이 덜어 라운지에서 먹었어요.

조식 바입니다

북미 2~3성급 호텔의 절반 이상은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데요. 보통 커피, 차, 주스, 우유, 시리얼, 여러 종류의 빵(식빵, 머핀, 베이글 등), 과일(사과, 바나나, 오렌지 등) 정도 제공하고 신경을 더 쓴 곳은 소시지, 스크램블, 와플, 팬케이크, 오믈렛 등 핫푸드가 추가됩니다.

무료 조식입니다

이곳은 제가 다녀본 3성급 중에서 무료 조식 메뉴의 가짓수가 가장 적었던 곳이었어요. 사진은 호텔에서 제공한 조식 메뉴를 모두 다 담아본 사진이에요.

Grand Times Hotel 편의시설-so so

수영장입니다

프런트 데스크 바로 옆에 위치한 수영장은 크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였어요. 수영장이 지하가 아닌 1층에 있어서 3면에 둘러싸인 유리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좋았어요. 물도 깨끗했고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온수 욕조입니다

수영장 한쪽 면에는 작은 규모의 온수 욕조가 있었고, 개방형 샤워공간이 있었어요.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피트니스 센터의 규모는 조금 작은 편이었지만 필수 기구들은 있었어요.

비즈니스 센터입니다

라운지 제일 안쪽에는 조그마한 비즈니스 센터가 있어서 컴퓨터, 프린터 등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Grand Times Hotel 주변 환경-very good

실내 놀이공원입니다

퀘벡시티 여행의 중심지 구시가지(Old Quebec)에서는 9.4km로 거리가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 바로 옆에 쇼핑몰 Les Galeries de la Capitale과 북미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는 실내 놀이공원 Méga Parc이 있어요. 놀이공원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필요한 만큼의 티켓을 구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스토어, 푸드코트, 레스토랑, 놀이공원을 자유롭게 오가며 저녁 시간대에 시간 보내기에 좋아요. 실내 놀이공원 Méga Parc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퀘벡시티 호텔 선정 팁

퀘벡시티는 매년 6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주요 관광 도시이다 보니 숙박료가 싼 편은 아닌데요. 퀘벡시티 여행의 핵심 장소인 구시가지에 있는 호텔은 도보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체로 숙박료가 비싸고, 주차의 어려움이 있으며, 오래된 건물이 많습니다. 차가 있다면 구시가지에서 약 6~10km 정도만 벗어나도 저렴한 가격에 청결한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어요.

미국 캐나다 호텔 팁 문화

호텔 팁입니다

저희는 2박 3일 머물렀어요. 비수기와 예약 사이트 세일을 이용하여 1박당 10만 원 정도로 3성급 중에서도 대체로 싼 금액으로 숙박할 수 있었어요. 객실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 청소 서비스는 사양했지만 2박을 머물렀기에 5달러의 팁을 남편님의 선한 마음이 담긴 악필(!)과 함께 남겼어요ㅋ 미국과 캐나다 여행 시 장소별 및 직업별 팁 적정 금액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l

아이스 호텔입니다<a href="http://blissinottawa.tistory.com/447" target="_blank">북미 유일 아이스 호텔</a>

Grand Times Hotel의 장점 2가지만 꼽는다면, 청결과 쇼핑몰 및 실내 놀이공원의 접근성인 것 같아요. 단점 2가지만 꼽는다면 구시가지로의 이동과 무료 조식 퀄리티인 것 같습니다. 인상에 남을만한 화려함은 없었지만 3성급 호텔 중에서 청결 면에서는 기억에 남은 곳이었네요. 저는 호텔을 고를 시 청결도를 가장 꼼꼼하게 보고, 아이 때문에 심야 시간대 거리 활보 대신 쇼핑몰 및 레스토랑 등을 즐겨 찾는 편이기 때문에 저희 가족에게는 적합한 호텔이었어요. 이외의 북미 2/3/4/5성급 호텔의 장단점 비교 및 북미에서 유일한 퀘벡시티의 아이스 호텔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오늘도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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