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코다리찜 황금레시피 솔직 후기(장단점 비교)

백선생 코다리찜 만드는법

명태를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꾸덕 반건조 한 것을 코다리라고 하는데요. 생태와 북어의 중간 상태로 생선 살의 식감이 생태보다 쫄깃하고 북어보다 부드러워 종종 즐겨 먹어요. 캐나다 한국 마트에서 주문한 코다리를 고이 모셔뒀다가 찜 해먹으려고 했는데 문득 백종원 레시피가 있을까 싶어 검색하니 역시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 하던 요리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그럼, 만인이 인정한 백선생의 코다리찜 황금 레시피를 조리 순서대로 풀어 볼까요?

1. 재료 준비하기(3~4인분)

재료 준비입니다

  • 재료: 코다리 2마리(680g), 무 0.5개(500g), 양파 0.5개, 대파 1.5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 양념: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0.5컵, 액젓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0.2큰술, 참기름 0.5큰술

2. 생선 손질하기

코다리 손질법입니다

꼬리와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 주세요.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함이에요. 냉동 코다리라면 완전히 해동되기 전에 조리를 해야 쫄깃한 식감을 더 살릴 수 있어요.

생선 손질법입니다

내장 부분을 솔로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쓴맛을 덜어내기 위함이에요. 손질을 마친 코다리를 깨끗한 물에 한 번 헹궈주면 됩니다.

3. 부재료 준비하기

생선 조림입니다

무는 1cm 두께로 잘라 냄비 바닥에 깔아 주세요. 하지만, 백종원 레시피는 물을 많이 넣는 편이라 조리 시간이 길어질 듯해 저는 1cm 조금 넘는 두께로 도톰하게 썰었어요.

생선찜입니다

무 위에 손질한 코다리를 올린 후 채썬 양파, 굵직하게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주세요. 저는 채썬 청양고추밖에 없어서 요리 마지막 부분에 넣었어요.

4. 양념 준비하기

생선조림 양념입니다

무-코다리-양파-대파-고추를 얹은 후 참기름을 제외한 양념(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0.5컵, 액젓1.5큰술, 설탕2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2작은술)을 모두 넣어 주세요. 다른 레시피와 달리 물을 넉넉하게 넣는 편이라 양념장을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재료 위에 각각의 양념을 바로 넣어도 양념이 조리 도중에 스스로 풀리더라구요.

생선 조리기입니다

물 3컵을 넣어주세요. 주로 조림을 할 때 0.5~1컵 정도만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물의 양이 많아 살짝 적응이 안되긴 했습니다. 그래서 간장을 반 컵이나 사용했나 봐요.

5. 조리기

조리 방법입니다

센불과 중불 사이에 불을 두고 무가 익을 때까지 조리거나 입맛에 따라 조리 시간을 조절해도 됩니다.

동그랑땡 만드는법입니다

평소의 조림 레시피보다 물의 양이 많아서 가스레인지 옆에 서서 양념을 끼얹어 가면서 바닥이 타지 않게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리는 동안 쇠고기 동그랑땡을 대량 생산할 수 있었어요.

백종원 코다리찜 레시피입니다

어느 정도 다 조려졌다가 싶으면 채썬 고추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무가 다 익었으나 물의 양이 여전히 많아 보여 저는 중불 이상에서 약 1시간 정도 조렸어요. 그래도 물이 자작하게 제법 많더라구요.

코다리찜으로 든든한 겨울 별미

코다리찜입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생선 살과 무를 집다가 부서지지 않게 무와 생선을 분리해서 담았어요.

백선생 코다리찜 만드는법입니다

막 만든 동그랑땡, 새우와 브로콜리 샐러드, 배추김치, 갓김치, 깍두기를 반찬으로 했는데 코다리찜과 잘 어울렸어요. 무의 칼칼하고 달달한 맛과 코다리 생선살의 쫄깃한 식감으로 빈 그릇을 들고 보온밥통을 향해 자꾸 가게 된다는 게 함정이었지요.

백종원 코다리찜 레시피 솔직 후기

코다리 효능입니다

기본 레시피에 비해 물의 양이 많아 간을 맞추기 위해 양념이 더 들어가고 더 오래 조려야 한다는 비용면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물의 양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기본 레시피와 달리 가스레인지 옆에 서서 양념을 골고루 끼얹어 가면서 바닥이 타지 않게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전혀 없어 조리의 편리함이 있었어요. 또한 넉넉한 양념물에 오래 조려서 생선 살의 쫄깃함은 유지하되 안까지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만약, 다시 하게 된다면 물의 양을 1컵 이내로 사용하는 저의 평소 레시피와 3컵을 사용하는 백종원 레시피를 절충해 물 2컵을 사용하고 양념의 양을 조금 줄여서 다시 시도해보고 싶네요.

코다리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숙취 해소, 간 기능 개선, 시력 보호, 저열랑 다이어트 식품, 피부 노화 지연, 소화 촉진, 구내염·구순염 염증 예방 등 효능도 풍부해 건강을 위해 챙겨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동시에 누리시길 바라요.^^

26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공수래공수거 2017.12.15 13:59 신고

    블리스님 손재주가 좋으셔서 요리도 정말 맛깔스럽게
    잘 하시는것 같습니다
    비주얼도 좋고 물론 맛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저도 코다리찜을 좋아합니다
    한 숟가락 거들고 싶네요^^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22 신고

      코다리찜 잘해서 했다라기 보다는 제가 너무 먹고 싶어서 했어요ㅎㅎㅎ 남편은 지난 주에 했던 아구찜이 더 좋대요ㅎ 겨울이 되니 얼큰한 생선요리가 더 생각나네요. 해피 앱터눈 되세요^^

      수정

  • 드래곤포토 2017.12.15 15:41 신고

    레시피는 아무래도 손맛에 달린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25 신고

      맞아요. 아무리 횟수를 더해도 친정 엄마, 시어머님의 손맛 닮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드래곤포토님도 해피 일욜 되세요!

      수정

  • 버블프라이스 2017.12.15 17:02 신고

    와.. 음식 비주얼 정말 좋네요,
    백선생 코다리찜 만들기를 경험해보시고 유익한 내용들을 공유해주셔서 연말에 숙취용 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29 신고

      코다리가 숙취에 좋다는 건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ㅎㅎ 말씀하신 대로 연말 숙취용 음식으로 딱 좋을듯해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요^^

      수정

  • 시골청년v 2017.12.15 21:04 신고

    역시 실력 좋으시네요~. 요리하면서 사진 찍는거 엄청 어렵고, 손 많이 갈텐데 ㅜㅜ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33 신고

      맞아요. 손 닦고 사진 찍는 게 살짝 번거롭긴 해요^^;; 그래도 블로깅 해두면 다음 번에 요리할 때 한 번 빠르게 훑어보고 할 수 있어 저에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행복한 일욜 오후 되세요~

      수정

  • peterjun 2017.12.16 00:30 신고

    코다리찜은 좋아하는데 좀처럼 먹을 기회가 없네요.
    넷째가 생선을 아예 못먹는 바람에 집에선 거의 안해먹거든요. ㅎㅎ
    동그랑땡 대량생산..... 여기로 몇 개만 던져주세요.
    동그랑땡 귀신 여기 있습니다. ^^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39 신고

      아하~ 동그랑땡 좋아하시는군요ㅎㅎㅎ 저는 다진 고기 요리는 별로 안 좋아해서......만들어 놓으면 식구들이 다 먹어요^^ 다 먹기 전에 몇 개 투척할테니 나이스 캡쳐하시길요^^;ㅋ

      수정

  • *저녁노을* 2017.12.16 02:28 신고

    백선생 집밥은....따라하기 쉽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갑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41 신고

      맞아요^^ 양념과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듯해요^^ 해피 일욜 되세요!

      수정

  • 비키니짐(VKNY GYM) 2017.12.16 14:49 신고

    오~~~ 맛나보이는 비쥬얼~~~^^
    백선생의 요리는...호불호가..조금 있는듯 합니다.
    우선..너무 달아요 ㅎㅎㅎ 암틈 잘 보고 갑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45 신고

      맞아요~ 간장과 설탕 양이 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ㅎ 해피 앱터눈 되세요^^

      수정

  • 평강줌마 2017.12.16 15:28 신고

    코다리찜 너무 맛있어보여요. 군침을 삼켰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3:46 신고

      제가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이네요^^ 쉼이 되는 편안한 일욜 오후 되세요~

      수정

  • sword 2017.12.16 16:16 신고

    크아아.... 코다리찜이라니!!!
    캐나다에서 코다리찜이라니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저도 한인마트 달려가서 이게 있나 확인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닷!!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4:09 신고

      겨울마다 찾아오는 향수병을 달래는데 딱 좋은 메뉴 같아요 밴쿠버 한인마트에도 있을 듯해요! 맛있는 한 끼 되시길 미리 인사드려요~ㅎㅎ

      수정

  • T. Juli 2017.12.16 21:47 신고

    우와 맛있게 보입니다.
    백종원 도쿄에도 들어와서 자주 갑니다.
    역시 요리 솜씨 최고입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7 14:10 신고

      오오오~도쿄에도 진출했군요! 여긴 없어요ㅠ 행복한 일욜 오후 되세요^^

      수정

  • 4월의라라 2017.12.17 16:53 신고

    와~ 저도 코다리찜 완전 좋아해요. 집밥이 완전 푸짐하니 건강식입니다.
    저도 백종원 레시피 보면 늘 물이 좀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식당의 화기가 쎄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 레시피 대로 식당에서 만들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다시 만들땐 물의 양을 브리스님 처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다시 안만들었다는 사실~~~ ㅋ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9 12:47 신고

      아하~ 화기 생각은 못해봤어요^^ 정말 그렇겠네요. 물이 많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수정

  • 문moon 2017.12.18 09:45 신고

    코다리찜 맛갈나게 잘 만드셨네요.
    오래 조려서 더 맛있을것 같아요.
    코다리찜 먹어본지 꽤 되었는데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9 12:43 신고

      오래 조려서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암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문moon님은 더 맛있게 하실 것 같아요. 따스한 오후 되세요!

      수정

  • 레오나르토드 2017.12.19 07:46 신고

    황태라고 써진 봉지를 보면서 '블리스님이 팀블로그를 하사나?' 싶었는데.....ㅋㅋㅋ
    한국마트에서 사신 거였군요. 블리스님 사진에 한글 나오면 제가 다 반갑다는.....ㅋ

    답글 수정

    • Bliss :) 2017.12.19 12:44 신고

      ㅎㅎㅎ팀블 좋은데 암두 없..... 잠시나마 반가우셨다고 하니 한글 자주 보여드려야겠습니댱^0^/ 맛점의 힘으로 오후도 파이팅 하시길요^^

      수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