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뽀로로 vs. 미국 슈퍼맨 캐릭터 제작자의 다른 판단

'슈퍼맨' 하면 무엇이 가장 떠오르시나요?

 

빨간 망토, 파랑 쫄쫄이 바지, 블링블링한 S마크를 가슴에 단 슈퍼맨! 하지만 개인적으로 슈퍼맨의 패션 하이라이트는 단연 파랑 쫄쫄이 바지 위의 빨간 팬티죠! ㅋㅋㅋ 곰돌이 푸우는 no팬티이고, 슈퍼맨은 팬티를 바지위에 입고 난리도 아닙니다^^;; 패션에 대해서 생소한 취향을 가진 슈퍼맨은 북미에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슈퍼히어로가 되어,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미국에서 뽀로로를 모르는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한국에서 슈퍼맨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잖아요?^^ 한국의 자랑스러운 신생 캐릭터인 뽀로로도 슈퍼맨의 인기를 추월하기를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랍니다!

 

미국 문화의 상징이 된 '슈퍼맨'의 캐릭터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1933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Cleveland, Ohio)에 사는 10대 고등학생인 제리 시겔(Jerry Siegel:글 담당)과 죠 슈스터(Joe Shuster:그림 담당)가 슈퍼맨을 만들어냈답니다. 슈퍼맨을 만든 사람들이 10대 소년이었다니, 놀랍네요>.<

미국의 아이콘이 된 '슈퍼맨'의 캐릭터를 단돈 412달러(약 40만원)에 팔다?

 

두 소년은 자신들이 만든 슈퍼맨이 미래의 미국 슈퍼 히어로의 아이콘이 될 줄 상상도 못한 채, 1938년에 현 DC 코믹스(DC Comics)에 슈퍼맨 캐릭터의 판권을 412달러에 팔았고, 그 해 6월 코믹 만화 전문 잡지인 <액션 코믹스 창간호 : Action Comics #1>에 슈퍼맨이 처음으로 실렸습니다. 1939년 뉴욕 만화 세계 박람회에서 세계 최고의 만화로 선정되었고, 그 뒤로 라디오 시리즈, 신문 연재 만화, TV 프로그램, 영화, 비디오 게임등 다양한 루트로 선보여졌습니다. 그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던 학생들에게 412달러는 매우 큰 돈이었겠지만, 슈퍼맨이 미국과 전 세계에 창출해 온 어마어마한 브랜드 가치를 예측했더라면, 팔지 않았겠죠. 

 

 

'슈퍼맨'의 캐릭터 값을 지불한 412달러짜리 수표가 무려 1억 6천만원이 되었다고?

 

미국 만화출판사인 DC 코믹스(DC Comics)가 슈퍼맨 캐릭터의 원작자인 제리 시겔과 조 슈스터에게 슈퍼맨 판권료로 지불한 412달러짜리 수표가 1970년대 DC 코믹스에 근무하던 한 직원의 서랍에서 38년뒤에 발견되어 경매에 나왔는데요. 이 수표가 2012년 4월 17일 온라인 경매에서 약 16만 달러(약1억 6천만원)에 익명의 사람에 의해 낙찰됐다고 하네요^^;; 현재 슈퍼맨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엿볼 수 있는 일이죠. 자, 그럼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신생 캐릭터, '뽀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유아들의 뽀통령인 '뽀로로'의 캐릭터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유아들의 뽀통령아 된 '뽀로로'의 캐릭터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뽀로로 아빠'라고 불리우는 오콘 본사 김일호 대표입니다. 국산 캐릭터를 처음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데 성공한 CEO입니다. 참고로, 오콘은 1996년에 설립하여 '뽀롱 뽀롱 뽀로로'와 '선물 공룡 디보' 등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업체이며, 2006년 골드만삭스가 100억원을 투자할만큼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회사입니다. '뽀롱 뽀롱 뽀로로'는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인건비가 적은 북한과 협력을 해 빠른 기간 내에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뽀로로'의 브랜드 이익은 일본의 키티와 비교해 어느 정도일까?

 

캐릭터 브랜드 총이익 비교 

- 네이버 지식백과와 위키백과 참조-

 

가히 놀랍습니다. 일본의 저명한 캐릭터인 헬로 키티가 45년간 쌓아온 브랜드 총이익을 뽀로로가 12년만에 거의 따라 잡은 셈이네요. 현재 뽀로로는 전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뽀로로의 시청률이 평균 57%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완전 자랑스럽네요>.<

 

 

미국 디즈니가 '뽀로로'의 판권을 1조원에 팔라고 제안했다. 여러분이라면?

 

2011년 6월, 미국 디즈니가 1조원에 '뽀로로'의 판권을 넘기라고 공식 제안을 했는데,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가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신문에 많이 보도 되었죠.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는 거절한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처음 들어본 천문학적인 액수이다, 하지만 그것은 박지성 선수가 국적을 바꾸는 것과 같다." 라고 비유했습니다. 연달아 그는 "애니메이션은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선진국형 비지니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선진국은 70년을 걸쳐서 만들었지만, 한국은 15년만에 이룩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는 현재 자신이 쥘 수 있는 1조원의 돈보다 앞으로의 뽀로로 캐릭터의 미래 부가가치를 1조원보다 더 높이 본 것이겠죠.

 

 

콘텐츠 기반 브랜드 사업의 가능성과 그 파급효과를 여러분은 얼마나 믿으세요?

 


이에 대해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40년된 영국 기차 애니메이션 '토마스'는 캐릭터 가치가 5조원 가량 됩니다. 이제 세계 시장을 주름 잡는 100년 이상 롱런할 수 있는 한국산 명품 캐릭터가 나올 때가 되었습니다."

 

캐릭터의 힘은 어마어마하다고 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슈퍼맨을 봤고, 아빠와 엄마가 슈퍼맨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이 현재 슈퍼맨을 보고 있습니다. 캐릭터는 더이상 돈을 벌기 위한 마케팅 요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한 나라의 상징이자, 문화이며, 세대간의 공감 요소로 그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캐릭터 강국인 미국과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뽀로로와 같은 막강한 캐릭터가 많이 나와, 1조원의 판권 제안을 했던 디즈니 스스로 무색해질만큼,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하는 때가 하루 속히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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