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미국 캐나다 숙소 싸게 예약하기 미스테리 호텔을 잡아라!

미스테리 호텔의 매력

당일치기가 아닌 이상 여행을 하게 되면, 숙소가 필요한데요. 이왕이면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좋은 조건의 호텔을 찾고 싶은 것은 거의 대부분 사람의 마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 경비 중 가장 비용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북미에서 호텔을 싸게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저희가 매번 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정할 때마다 늘 사용하는 방법으로, 익스피디아의 미스테리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홍보성 광고나 대가성 리뷰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미국 기업 익스피디아(Expedia)는 호텔, 항공권 등을 예약하는 웹사이트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지요. 웹사이트 내의 숨은 비밀을 통해 호텔을 싸게 예약하는 방법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미국 호텔 예약 웹사이트 익스피디아 Expedia

미스테리 호텔(Mystery Hotel)로 숙박비 아끼자! 

미스테리 호텔은 목적지에 있는 호텔의 정보를 일부만 보고 예약할 시, 최고 40%까지 싼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할인 이벤트입니다. 단, 기간은 7일 이내의 예약일 시 가능합니다. 호텔은 일주일 이내의 예약되어 있지 않은 빈 방을 싼 가격에 처리하고 쉽지만, 가격을 낮추면 퀄리티가 낮게 평가될 수 있다고 여겨 꺼리게 됩니다. 그래서 미스테리 호텔 등록을 통해 호텔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서 남은 방을 처리할 수 있고, 예약자는 일반 가격보다 최고 40%나 더 싼 가격에 숙박할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시스템인 셈이지요. 호텔의 이름과 정확한 위치만 제공받지 못할 뿐이지, 호텔이 있는 세부 지역과 호텔 시설과 서비스에 관한 주요한 정보는 다 확인할 수 있어요. 호텔의 이름과 주소는 결제가 이뤄지자마자, 메일로 오니 출발하기 전에 세부 사항까지 다 체크할 수 있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 사진은 캐나다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입니다. 미스테리 호텔 이벤트는 아쉽게도 한국 익스피디아 홈페이지(https://www.expedia.co.kr)에는 없고, 익스피디아 홈페이지(https://www.expedia.com)에서만 되더군요. 그래서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된 홈페이지입니다. 하지만, 예약 절차는 한국과 똑같아서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북미 호텔 검색

목적지, 예약 날짜(대략 7일 이내), 숙박 인원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호텔이 쭉 뜹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검색과 비슷하지요.

북미 미스터리 호텔

리스트 첫 페이지에서 뜬 호텔 중에서 1~4개 호텔을 건너뛰고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호텔 사진의 섬네일 대신 미스테리 호텔(Mystery Hotel)이 보여요. 저는 퀘벡시티로 다음날에 숙박할 호텔을 찾았더니 첫 페이지 3번째에 뜨더라고요.

호텔 싸게 예약하기

미스테리 호텔(Mystery Hotel)을 누르면, 새로운 페이지가 뜨면서 미스테리 호텔 리스트가 뜹니다. 호텔 등급을 나타내는 별 1~5개, 혹은 모두를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어요. 또는 특정 지역, 예를 들어 도시 내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등 형태로 나눠진 지역, 혹은 모두를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어요.

숙박비 절약하기

검색 결과에는 호텔 등급과 지역이 나오며, 각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수영장, 레스토랑, 주차장, 아침식사, 데이터 무료 제공 등)이 소개됩니다. 즉, 일반 검색과 다른 점은 결제하기 전에 호텔 내외부 사진, 호텔 이름, 정확한 위치만 미리 볼 수 없다는 점이에요. 어차피 사진과 다른 호텔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등급과 내부 시설 여부 위주로 호텔을 검색하기에 미리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큰 불편함은 느끼지 않습니다. 같은 등급의 호텔은 시설과 서비스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세부 정보창에서 지도가 보이지요. 초록색 모양 안에 해당 호텔이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관심이 있는 곳이 여러 호텔이 밀집한 지역이 아니라면, 호텔 등급과 대략적인 위치, 무료 시설과 서비스 종류만으로도 어떤 호텔인지 검색해서 찾을 수도 있어요. 미스테리 호텔의 지역 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않거든요.

호텔 예약하기

마음에 드는 호텔이 있다면, 일반 검색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개인 정보와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사용했을 호텔은 선결제였습니다. 예약만 가능한 호텔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7일 이내의 남은 방을 호텔을 미리 공개하지 않고 싼 가격에 처리하는 이벤트라서 결제 없는 예약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는 4등급 호텔을 128달러에 예약했는데요. 예약한 호텔 웹사이트에서 가격 조회를 해보니, 같은 등급의 방이 $220이더라고요. 60달러(약 53,000원, 40% 할인)를 아낄 수 있었네요. 또는 3등급의 호텔비로 4등급의 호텔에서 잘 수 있는 셈이기도 하고요.

캐나다 퀘벡시티 호텔 프론트 데스크

3박 4일 퀘벡(Quebec) 여행시 미스테리 호텔로 예약한 곳이에요. 결제 후, 사진을 미리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좋더군요. 덕분에 여행의 만족도가 더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웹사이트로 예약하고 결제하면 확정 이메일이 오면 상세 내역을 확인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 날짜에 호텔을 찾아가 프런트 데스크에서 예약 당시의 이름만 말하면 안내를 받습니다.

캐나다 동부여행 몬트리올 호텔

1박 2일 몬트리올(Montreal) 여행 시 이 역시 미스테리 호텔로 예약한 4등급 호텔이에요. 이곳도 호텔 웹사이트보다 50달러 더 싸게 예약했습니다. 평균 1박에 120달러 정도 하는 3등급은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 아니면, 카펫 등에서 냄새가 나거나 부분적으로 청결하지 않는 곳도 종종 있는데, 4등급에서는 기본적으로 청결함은 갖춘 상태라 4등급 이상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캐나다 호텔 부대시설 서비스

4등급 호텔의 부대시설도 좋은 편이에요. 저희는 항상 수영장이 넓은 곳을 선호하는데요. 3월 말에 찾아갔는데, 365일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 및 스파가 있었어요. 쌓인 눈을 보면서 수영하는 기분이 묘하더라고요ㅎㅎㅎ

북미의 대표 여행 웹사이트 중 하나인 익스피디아에서 제공하는 미스테리 호텔을 흥미롭게 보셨나요? 보다 더 싼 가격으로 보다 더 좋은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어 저희는 항상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불만족스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네요. 북미에서 여행할 계획이라면, 최고 40%의 할인율을 받을 수 있는 미스테리 호텔을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북미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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