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알아보기 캐나다에서 운전시 꼭 지켜야할 것들

캐나다 교통법규, 한국과 다른 점은?

 

교통법규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적은 같지만, 나라마다 조금씩 법규가 다른데요.

오늘은 한국과 조금 다른 캐나다의 교통법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특히 캐나다에 이민, 유학,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캐나다 교통법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꼭 해야 하나요?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3개월 미만 캐나다에 체류한다면, 한국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캐나다에 체류한다면,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IDL:International Driver's License)을 발급받아와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발급할 수 없으므로 오시기 전에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참고로 2013년 6월 3일부터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한국에 있는 면허시험장 외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여행 시 렌트카 빌릴 수 있나요?

 

신용카드, 신분증(여권 등 포토 ID),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렌트카를 빌릴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빌릴 수 있는 최소 나이는 21세입니다. 21~25세는 추가 요금을 더 낼 수도 있습니다.

 

3개월 미만 체류일 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 않지만, 렌터카(rent-a-car)를 임대하실 계획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오시는 좋습니다. 면허증이 한국어로 되어 있어, 렌트시 신분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 고속도로는 자동차만 통행할 수 있는 전용도로로 자동차 외의 차량과 사람 출입이 제한됩니다. 이를 어길 시 벌금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는 도로교통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고속도로에서는 오토바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오토바이를 자동차와 같은 하나의 차량으로 인식합니다. 

 

 

 최고 속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주(Province)마다 최고 속도가 조금씩 다른데요. 도시 지역에서는 최고 속도가 50km/h이며, 도시 외 지역에서는 80~100km/h입니다. 고속도로는 주로 100km/h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는 30~50km/h입니다. 

 

 

 스쿨버스가 정차하면 어떻게 해야 해요? 중요도 ★★★★★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스쿨버스가 빨간 불을 깜빡거리며 멈춰 있다면, 방향과 상관없이 무조건 정차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위반할 시 최소 400불(약 40만 원)에서 최고 2,000불(약 200만 원)에 벌금 6점을 줄 정도로 엄격합니다.

 

스쿨버스에 관한 상세한 교통법규는 이전글을 참고하세요. Daum 스페셜에 오른 글입니다.

 


 STOP 사인 꼭 지켜야 해요? 중요도 ★★★★★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STOP 사인이 있을 때마다 무조건 일시 정지(full stop)를 해야 합니다. 큰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가 및 야외 주차장 내의 STOP 사인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인적과 운행 중인 차량이 전혀 없는 한밤중이어도 무조건 일시 정지를 해야 합니다. 근데 STOP 사인이 정말 많습니다. - - ; 그래도 다 지킵니다.

이를 어길 시 온타리오 주 경우 110달러(약 11만 원) 벌금과 벌점 2범, 3년간 기록 보유, 보험료 인상 불이익을 모두 받습니다. STOP 사인을 어긴 차량을 본 적이 일 년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입니다.

 

 

 보행자 우선권이 있나요?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도로 표면에 종종 돌출된 노란색 장애물이 있거나 X 또는 흰색 수평선으로 표시된 곳에서 사람이 건너고 있다면, 보행자 우선권에 의하여 차는 무조건 멈춰야 합니다.

특별한 표시가 없더라도 차도에 사람이 발을 댄 순간, 차는 멈춘다고 보면 될 정도로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합니다.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어도 좌우를 확인하지 않고 인도를 걷듯이 길을 건넙니다.

 

 

 횡단보도에서 버튼을 눌러야 길을 건널 수 있다?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꾸준한 차량흐름 있는 도심지(다운타운)를 제외하고, 보행자가 없어도 간 불일 때마다 차량이 정차하며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보행자 횡단 버튼을 따로 마련해두는 곳이 많습니다.

횡단보도에서 녹색 신호등으로 바뀌기를 한없이 기다려도 신호등의 색이 바뀌지 않는다면, 주위 가로등에 횡단 버튼이 있는지 점검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차량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우회전 가능한가요?
  

네, 몬트리올섬(the Island of Montreal in QC)을 제외하고,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교차로에서 우회전이 허용됩니다. 회전하기 전에 차를 우선 멈추고, 충돌 우려가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는지 확인한 후 주행해야 합니다.

 

 차량 신호등이 파란 불일 때 좌회전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교차로 차량 신호등이 녹색인 상태에서는 좌회전이 불가합니다. 다만 비보호 좌회전인 곳을 제외합니다. 즉,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등이 녹색인 상태에서 좌회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차로에서 좌회전 금지표시가 있거나 좌회전 표시등이 별도로 있는 곳은 제외입니다.

즉, 교차로 신호등이 녹색일시 한국은 좌회전 금지, 캐나다는 좌회전 허용이 기본적인 교통법규입니다.

 

 

 경찰 정지 명령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경찰이 차를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낼 시 차를 갓길에 대고 엔진을 끈 후, 경찰이 다가올 때까지 차에서 나오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운전할 때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운전 시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운전면허증과 차량 등록증, 보험증서입니다. 렌트카를 빌릴 시 차량 등록증과 보험증서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체 상해 관련 사고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체 상해와 관련된 사고의 경우, 경찰에 즉시 통보해야 합니다. 경찰에 정보를 주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범죄입니다.

 


 뒷좌석 안전벨트는 꼭 해야 하나요? 중요도 ★★★★★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16세 이상의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야 합니다.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도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온타리오 주가 모든 좌석의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처음 시행한 주(province)입니다. 이를 어길 시 벌금이 최소 75달러에서 최고 300달러로 평균 155달러(약 15만 원)입니다.

참고로, 16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별도의 규정이 따로 있습니다.

 

노란색 상자를 보시면, 전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 준수율이 90%가 넘습니다. 온타리오 주 경우 96%입니다. 만 8년이 넘게 사는 동안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탑승자를 본 적이 없네요.

 

 

 유아 카시트 꼭 해야 하나요? 중요도 ★★★★★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유아인 경우 카시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연령 및 체중별로 규정이 다릅니다. 주(province)마다 규정이 다릅니다. 온타리오 주 경우, 위반 시 최고 1,000달러(약 100만 원)와 벌점 2점을 받게 됩니다.

렌트카를 빌릴 시 유료로 유아 카시트도 함께 빌릴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 및 유아 카시트에 상세한 관련 법규는 이전글을 참고하세요.

 

 

 눈이 많이 오는 캐나다,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s)가 필수인가요? 

 

캐나다 중요 교통법규 운전시 지켜야할 것들

 

캐나다의 일부 지역에서 겨울의 특정 기일 동안에 겨울 타이어를 반드시 장착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퀘벡 주의 모든 차량은 1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반드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합니다. 징이 박혀 있는 studded tire(오른쪽 사진) 경우 규정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의무규정은 없는 곳이어도 캐나다 전역이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와 길이 매우 미끄러우므로 차량과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 겨울용 타이어를 대부분 장착하는 편입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전체 금액의 5%를 할인받고 있습니다. 겨울에 렌트카를 빌릴 시 대부분 차량에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된 상태입니다.

 

캐나다 교통법규에 대해 어느 정도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교통법규는 어느 나라가 되었든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생활 법치 질서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지킨다면, 우리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에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 보아요! ^0^/

 

10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레오나르토드 2015.10.03 14:28 신고

    와~ 재밋고 유용한 포스팅이네용~~
    (이거 적고 잠이 들어 버렸네요ㅎ)

    이제 큰아드님 모시고 놀이터 가야 겠네요

    답글 수정

    • Bliss :) 2015.10.04 10:16 신고

      아이공~얼마나 피곤하셨으면^^;; 쉬엄쉬엄 하시길 바래요~ 즐거운 일욜되세요^^

      수정

  • peterjun 2015.10.03 17:30 신고

    와.... 정말 세세하게 적어주셨네요. 한국과 비교해보니 더 재미있고 좋네요. ^^
    안전벨트 착용이나 스쿨존 Stop에 대한 인식이 정말 부럽군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국민들의 정서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적어도 안전에 대한 것들 만큼은 꼭 좀 좋게 바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답글 수정

    • Bliss :) 2015.10.04 10:18 신고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북미인의 성향과 강력한 교통법규의 이행이 이룬 문화같아요^^ 항상 힘주셔서 감사드려요. 즐거운 일욜 되세요^^

      수정

  • 화이통 2015.10.04 07:50 신고

    유익한 교통정보 감사합니다. 교통사고 후진국인 한국이 캐나다의 합리적인 교통정책을 많이 배워야겠네요. 공유하겠습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5.10.04 10:19 신고

      다름은 성향과 문화의 차이에서도 올 수도 있는 것 같아요..조금 아쉽다면, 정부가 교통법규를 조금 더 강력하게 이행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수정

  • 평강줌마 2015.10.04 13:52 신고

    우리나라 스쿨존에 대한 인식은 정말 개선되어야 한다고 봐요. 아이들을 보낼 때 예민해지게 되네요.

    답글 수정

    • Bliss :) 2015.10.05 12:54 신고

      부모로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 100% 안전한 곳은 없지만, 신뢰감을 주면 아무래도 안심이 되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평강줌마님^^

      수정

  • 하니요리 Yummy~^^* 2015.10.04 15:43 신고

    여기 미국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캐나다 놀러갈 일 있을때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넘너무 감사합니다~!!!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두되죠???

    답글 수정

    • Bliss :) 2015.10.05 12:52 신고

      아^^ 감사합니다! 저도 미국에는 여행 외엔 살아본 적이 없어서 많이 궁금합니다. 닮은 부분도 많고, 다른 부분도 있는 것 같고 그러는 것 같아요^^ 언제든 물어보셔두 되지요^^ 아는 것만ㅋㅋ 답해드립니다. 캐나다 여행 꼭 오시면 좋겠네요^^ 즐거운 한 주 되시길요^^

      수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