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vs. 한국] 최저임금과 연봉 실수령액 비교

가끔 '다른 나라의 최저임금은 얼마일까?', 혹은 '월평균 임금은 어느 정도지?' 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과 캐나다의 최저임금과 연봉 실수령액을 비교하면서, 두 나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출바알~!

 

[한국 vs. 캐나다] 평균 임금 순위 비교

 

국가별 평균임금 순위가 스위스 - 아일랜드 - 룩셈부르크 - 미국 - 호주 - 캐나다 - 덴마크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영국 - 한국 - 독일 순이네요. 캐나다가 6위, 한국이 11위입니다.

[한국 vs. 캐나다] 최저 임금 비교

 

 

한국의 2014년 최저임금 5,210원에 370원(7.1%)이 올라, 2015년에 5,58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016년도 최저임금안으로는, 2015년보다 450원(8.1%)이 오른 6,030원으로 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캐나다는 10개 주와 3개의 준주로 이뤄졌습니다. $10.30~12.50으로 주마다 최저임금이 다릅니다. 위의 이미지에 정리를 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현재 저희는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준주를 제외하고 주에서는 $11.25로 가장 높은 최저임금입니다.

 

  한국 5,580원 vs. 캐나다(ON) C$11.25 

 

2015.09.11 현재 환율 기준 [895원 : C$1]으로 계산했을 때, 한국 5,580원 vs. 캐나다 10,068원입니다. 한국보다 캐나다 최저임금이 약 1.8배 높습니다.

참고로, 현재 캐나다환율이 최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8년 전에 저희 왔을 때는 [1,300원 : C$1] 이었거든요. 현재는 895원입니다.  


 

[한국 vs. 캐나다] 연봉 실수령액 비교

 

같은 연봉일 시 한국인과 캐네디언(온타리오 주 거주)이 받는 실수령액을 비교해보았습니다. 한눈에 보기 쉽도록 연봉 3천만 원, 5천만 원, 1억 연봉일 시 월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따져보았습니다.

캐나다 환율은 1달러당 850~1,300원 사이를 오가므로, [1달러 : 1,000원]으로 계산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연봉이 높아질수록 세금율의 상승폭이 한국보다 더 크다!

연봉 3천만 원일시 두 국가에 사는 직장인의 실수령은 약 23만 원 정도 차이 납니다. 하지만 연봉 5천만 원일 시 41만 원, 연봉 1억일 시 81만 원으로 격차가 심해지네요. 쉽게 말하자면, 캐나다 연봉이 높을수록 한국보다 세금을 더 뗍니다. 연봉 1억일 경우 내는 세금이 캐나다가 한국보다 약 2배 차이가 납니다.

 

 한국, 연봉이 높아질수록 보험료의 상승폭이 캐나다보다 더 크다!

연봉에 부과된 세금이 매우 높은 캐나다에서 보험료 상승폭은 매우 적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연봉이 높아질수록 내야 하는 보험료도 함께 높아집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

평균임금 : 캐나다 6위(USD 37,469) > 한국 11위(USD 29,357)

 

최저임금 : 캐나다(C$11.25) > 한국(5,580원)

 

세금 : 캐나다 > 한국

 

보험료 :  한국 > 캐나다

 

실수령액 : 한국 > 캐나다

 

* 결론은 캐나다는 한국보다 평균임금과 최저임금이 높으나, 원천징수하는 세금이 많아서 한국보다 월 실수령액이 낮습니다. 

 

캐나다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0^ 

 

캐나다의 물가 및 경제활동에 대해서 궁금하나요? 이전글에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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