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4. 08:30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도시 근교에는 농장이 곳곳에 있는데요. 시골에 있는 농장과 다른 점은 각자의 특별한 콘셉트를 가지고 시민에게 개방이 된 곳이 많다는 점이에요. 그곳에서 과일과 채소를 직접 추수하고, 다양한 가축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활절, 여름방학, 추수감사절, 핼러윈 등 특정 시즌마다 열리는 특별 이벤트를 체험할 수도 있답니다. 또한, 생일, 결혼식, 피로연 등 각종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되기도 해요. 그래서 시즌별로 농장을 찾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요. 오늘은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Valleyview Little Animal Farm을 통해 캐나다 농장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해요. 입장료는 농장마다 다른데요. 보통 4~20달러 정도 합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2세 이상 인당 9..
2016. 3. 25. 04:08 축제 및 이벤트
3~4월이 되면 봄꽃이 피는 우리나라와 달리 캐나다는 겨우내 쌓인 눈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는데요. 화사한 봄꽃 대신 캐나다의 긴 겨울잠을 깨우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부활절과 메이플 시럽 이벤트입니다. 전 세계 생산량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캐나다 메이플 시럽 생산 시기는 3월 초순부터 4월 초순입니다. 그 이유는 영하 5도와 영상 5도를 오고가는 날씨 속에 메이플 시럽의 원료가 되는 단풍나무(Maple tree)의 수액 속 당분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최고치에 도달하기 때문이에요. 3~4월이 되면, 캐나다 곳곳에서 메이플 시럽 축제와 이벤트가 열린답니다. 양력의 특정한 날짜로 정해져 있지 않은 매해 날짜가 다른 부정기 축제일 중 하나인 부활절의 날짜는 매년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있..
2016. 3. 2. 09:20 축제 및 이벤트
우리나라에서는 딸기 따기 체험이 빠르면 1월 중순에 시작해 3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요. 캐나다에서는 6월이 되어야 딸기를 딸 수 있어요.^^;; 주마다 날씨가 다르지만, 제가 사는 온타리오 주는 4월 말 즈음이 되어야 겨우내 쌓인 눈이 녹기 때문이에요. 지난 추억을 꺼내 봄이 오는 설렘을 미리 누려볼 겸, 캐나다 농장에서의 딸기 따기 체험을 소개해볼게요. 저와 함께 상큼한 봄 내음이 가득한 딸기밭으로 출발해볼까요?^^ 캐나다 도시마다 농장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각종 신선한 채소와 과일 따는 체험부터 시작해, 부활절, 추수감사절, 핼러윈 등 연중 내내 여러 이벤트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생일, 피로연, 결혼식 등을 열 수 있는 주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