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0. 15:54 축제 및 이벤트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캐나다 전역 군인들의 손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 수도 오타와(Ottawa)에 소재한 캐나다 항공 우주 박물관에서는 연간회원에게 콘서트 초청 메일을 연중 3~6회 정도 보내는데요. 캐나다 군대(Canadian Armed Forces) 및 총독 근위보병연대(Governor General's Foot Guards)의 군악대 등 평소에 흔히 들을 수 없는 연주회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저희 가족은 박물관 나들이를 워낙 좋아해서 만 5년째 1년 회원권을 매년 구입하고 있어 콘서트에 종종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 눈발을 헤치며 다녀왔는데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축하 기념으로 아리랑 변주곡이 연주되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
2017. 4. 18. 15:47 북미 볼거리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계 캐나다인의 마을, 브락빌(Brockville) 겨울이 춥고 길기로 소문난 캐나다는 4월 중순이 넘어서야 겨우내 눈이 녹으면서 봄이 시작되는데요. 연이은 봄비로 흐린 날씨만 이어지다가 주말에 날씨가 반짝 개인다는 기상 예보를 보고, 조금이라도 더 일찍 봄을 느끼고 싶은 욕심에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브락빌(Brockville)은 인구 약 21,000명의 작은 소도시로 미국과의 국경지대에 있어요. 그럼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계의 캐나다인의 소도시 브락빌의 봄소식을 전해 볼까요? 세인트 로렌스 강과 천(千)섬 1,197 km 길이의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은 오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