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9. 05:57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에서 백종원 짬뽕만들기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한국의 중식당이 없어 중국요리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데요. 토론토에 살 때는 한인이 운영하는 중식당이 제법 많아 좋았는데 8년 전 오타와로 이사 온 후로는 자주 못 먹게 되었네요. 그래서 생존형 요리로 짜장과 짬뽕을 종종 만들어 먹는데요. 캐나다 서양마트에서 생오징어를 우연히 발견하고 반가움에 들고와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백종원 짜장 레시피가 제 입맛에 제대로 맞았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어 제가 평소에 하던 레시피가 아닌 집밥 백선생 짬뽕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1. 재료 준비 재료: 돼지고기 1컵, 오징어 2컵, 홍합 2공기, 양배추 1공기, 애호박 1공기, 양파 1공기, 당근 1컵, 부추 1컵, 청양고추 ..
2017. 12. 23. 14:07 요리쿡 조리쿡
문어 바닷가재 해물탕 레시피 서쪽에는 태평양, 동쪽에는 대서양이 흐르고 전 세계 민물의 9%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이지만, 정작 캐나다인은 해산물을 즐겨 먹지 않는데요. 먹는 종류도 바닷가재, 연어, 참치, 새우 등 몇 가지에 한정돼 있으며 거의 대부분 냉동 또는 통조림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어선을 둔 작은아빠와 물질을 하시는 작은엄마 덕분에 어릴 적부터 전복, 문어 등 갖은 해산물을 즐겨 먹어온 저였기에 캐나다 이민 10년 내내 가장 그리운 음식은 엄마표 밑반찬과 함께 바다향이 가득한 해산물 요리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며칠 전 서양 마트에서 문어, 그것도 냉동하지 않은 문어를 발견했어요. 캐나다 한국 마트나 캐나다 중국 마트에서는 종종 봤지만, 서양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