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9. 11:14 북미 볼거리
캐나다 천섬 보트 박물관 (Thousand Islands Boat Museum) 미국과 캐나다 간의 국경 길이는 8,891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경심사대만 무려 119개가 있습니다. 그중 동부 국경지대에 1,864개의 섬이 모여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이라 불리는 군도가 있어요.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나씩 사서 별장을 짓고 여름 휴양지를 보내는 곳인데요. 크루즈를 타고 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섬에 지은 백만장자의 별장들을 둘러보는 관광업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천섬에 있는 '보트 박물관'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천섬 크루즈 (1000 Islands Cruises) 미국과 캐나다 5개 지역에서 천섬을 투어할 수 있는..
2019. 4. 2. 02:14 북미 정보&문화
특별 라운지에서 즐긴 '캐나다 오타와 세너터스 vs. 미국 플로리다 팬더스' 하키 직관 캐나다에서 가장 있는 스포츠 1위는 바로 아이스하키인데요.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MLB(야구), NBA(농구), NFL(풋볼), NHL(아이스하키)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먼저 시작된 리그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공영 방송국 CBC의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은 아이스하키 생중계 방송 일 정도로 캐나다인은 하키에 열광합니다. 심지어, 1993년에 몬트리올 캐네디언스(Montreal Canadiens)가 챔피언이 된 이후 25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를 향한 국민들의 팬심은 전혀 식지 않은 것 같아요. 지난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
2018. 2. 5. 22:56 축제 및 이벤트
오타와 아트센터 겨울 축제(Fête-Frisson) 캐나다는 겨울이 워낙 길다 보니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요. 수도 오타와(Ottawa)에 있는 아트센터에서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다양한 액티비티와 공연으로 가득 찼던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오타와 아트센터 Shenkman Arts Centre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종합문화예술시설로,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공연도 종종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지하에는 여러 개의 갤러리가 상시 오픈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둘러볼 수 있어요. 마음에 들면 구입도 가능해요. 두 어달 만에 갔더니 작품이 그새 다 ..
2017. 11. 22. 11:44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임진 하키 클래식(Imjin Hockey Classic) 캐나다의 No.1 스포츠는 두말할 나위 없이 아이스하키(Ice Hockey)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캐나다에서의 1년은 4계절이 아니라 겨울 하키 시즌과 여름 도로 공사 시즌 2계절로 나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예요. 6.25전쟁 중 캐나다는 2만 6천 명의 군인을 한국에 파병시켰으며 그중 516명이 전사했는데요. 한국의 혹독한 겨울 동안 임진강 근처에 주둔한 캐나다 병사들은 전선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임시 하키 스케이트장을 세울 정도로 전쟁 중에도 하키에 대한 열정을 놓치지 않았어요. 캐나다 임진 하키 클래식(Imjin Hockey Classic)은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용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캐나다와 한국과의 오랜 우..
2017. 7. 8. 01:17 북미 정보&문화
영어 단어 속에 캐나다 역사와 문화가 보인다! 16세기 후반에 영국과 프랑스가 원주민이 살던 북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면서 두 나라간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7년 전쟁에서 프랑스군이 영국군에게 패배하여 1763년 파리 조약 체결로 북미 대륙은 영국이 지배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미국은 영국과의 전쟁을 통해 1776년 7월 4일에 독립을 하였고, 캐나다는 전쟁 없이 영연방 국가로 1876년 7월 1일에 독립하여 오늘날의 캐나다가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2017년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건국된 캐나다의 공식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입니다. 오늘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영어 단어를 통해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메이플 시럽(Maple ..
2017. 1. 21. 14:0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겨울 스포츠를 위한 아이스링크 겨울이 춥고 길기로 유명한 캐나다는 겨울 스포츠가 매우 발달했는데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캐나다 수도이자 인구순으로 4번째 대도시인 오타와(Ottawa)만 살펴봐도 약 250개의 야외 아이스 링크가 있어요. 90만 명의 오타와 시민이 사용하기에 넘치도록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인이 이한치한으로 추운 겨울을 즐기는 곳, 캐나다의 다양한 아이스 링크의 모습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가볼까요? 관공서 캐나다 관공서에서는 겨울철마다 관공서의 일부를 아이스 링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곳이 많습니다. 위 사진은 오타와 시청에서 겨울마다 무료 개방하는 Sens Rin..
2017. 1. 9. 00:04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오타와 시청 스케이트 링크 캐나다 전역 곳곳에 있는 국회의사당, 주 의사당, 시청, 총독 관저 등 대부분의 주요 관공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항시 개방되어 내부와 외부 투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각종 축제와 이벤트 장소로도 자주 활용되는 곳이라서 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곳입니다. 저희도 새로운 도시로 여행을 가면 그곳에 있는 관공서 투어를 꼭 하는 편인데요. 방문한 지역뿐만 아니라, 캐나다 역사와 문화를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얼마 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시청에 있는 아이스링크를 다녀왔는데요. 이를 통해 캐나다 관공서 분위기를 전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가볼까요?캐나다 오타와 시청(Ottawa City Hall)입니다. 실은 빌딩 외관과 규모로 보면 오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