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7. 05:38 북미 볼거리
20세기 캐나다 정부의 치과 기차 캐나다는 1867년 건국할 때부터 지금까지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고용/노동, 가족 영역은 전적으로 광역자치정부의 소관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주 정부(Provincial Government)마다 의료보험 제도를 각각 운용하고 있으며 의료보험 가입자는 거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입원, 수술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고 있어요. 다만, 치과는 주 정부 의료보험의 예외 분야이며 진료를 위해 한국보다 매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주 정부는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매년 학교에서 무료 치과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17세 미만에게 무료 치료 프로그램(Healthy Smiles Ontario: HSO)을 시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 주 정부의 소외 ..
2019. 6. 4. 11:40 오타와 볼거리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료를 내야만 관람이 가능한 각 도시의 특이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유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어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이벤트는 매년 6월 첫째 주 주말에 시행하며, 관공서, 공기업,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종교시설, 민속촌, 양로원 등 200여 개의 랜드마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저희는 매년 ..
2018. 7. 13. 00:0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서머캠프 자원봉사로 참여하다 캐나다 초중고 여름방학은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로 약 2개월 동안으로 매우 긴 편이며, 대신 겨울방학은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포함하여 약 2주로 매우 짧은 편이에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다양한 단체 및 기관에서 썸머캠프가 주최됩니다. 매년 여름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캠프를 통해 캐나다 서머캠프 문화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해요. 캐나다 썸머캠프 종류 및 금액 캐나다 썸머 캠프는 주로 스포츠(수영/승마/하키/축구/농구 등), 예술(드라마/미술/댄스/악기 등), 과학(자연관찰/실험 등) 분야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그 외에도 만들기, 요리, 컴퓨터, 게임 등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합니다. 캠프는 보통 5일(week) 단위로 진행되며, 종일반(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과..
2018. 4. 30. 05:4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청소년 멘토링 지원 자원봉사단체 BBBSC 캐나다 대형 쇼핑몰에서 각종 이벤트를 종종 열리는데요. 쇼핑 도중 평소와 달리 규모가 꽤 큰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다가가보니 청소년 지원 자원봉사단체에서 나온 특별 행사였어요. 사회적인 장벽, 불리한 생활 여건, 가정폭력, 정신 건강의 위험 요소, 학교 문제, 정체성 문제 등에 직면한 캐나다의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1:1 멘토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당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단체이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럼,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청소년 멘토-멘티 결연 자원봉사단체(Big Brothers Big Sisters of Canada) Big ..
2018. 3. 14. 10:45 요리쿡 조리쿡
딱딱한 바게트 버리지 않고 부활시키는 방법 북미에서는 빵 안에 다양한 소를 넣어 굽는 한국의 베이커리와 달리 주로 잡곡을 넣은 담백한 빵이 많아요. 그래서 입맛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스프레드, 잼, 딥소스가 발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담백한 빵 중에서 바게트의 인기가 유럽 못지않게 제법 많은데요. 저희 딸 역시 유난히 바게트를 좋아해 자주 사는 편인데 3인 가족이 2일 안에 묵직하고 기다란 빵을 다 소화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애써 먹자니 임플란트를 각오하고 먹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에 주저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미국 TV 프로그램에 나온 꿀팁을 활용하여 딱딱한 바게트를 부드럽게 만드는 법을 알게 돼 나눔해 봅니다. 미국 TV 프로그램 'Rachael R..
2017. 8. 31. 21:35 북미 정보&문화
TD 서머 리딩 클럽(TD Summer Reading Club) 캐나다 빅 5(Big Five)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토론토 도미니온 은행(Toronto-Dominion Bank, TD Bank) 주최 하에 열리는 TD Summer Reading Club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여름 리딩 클럽인데요. 전국 2천 개 이상의 공립 도서관에서 공식 언어 영어와 프랑스어 두 언어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합니다. 그럼, 어떤 프로그램인지 자세히 살펴 볼까요? 여름 독서 클럽 개회식(TD Summer Reading Club Opening Ceremony) 캐나다 여름 방학은 6월 말에서 9월 초순까지 약 2개월 동안인데요. 방학이 시작되기 전 6월 말 즈음에 거주하는 지역의 공립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