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4. 03:22 북미 정보&문화
오타와 지역 문화재 보관 창고 오픈 하우스 1년에 딱 1번, 도시 주요 명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캐나다 이벤트 날이 다가오자 200개가 넘는 랜드마크 리스트를 앞에 두고 3가족이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고르며 나름 열띤 토론을 벌였어요ㅎㅎ 그중에서 10살 딸이 고른 장소는 뜻밖에도 골동품 창고였는데요. 얼핏 보기에 다른 장소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아 보였고 위치도 다른 곳과 멀찍이 떨어져 있어 내키지 않았지만 아이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녀왔어요.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
2017. 11. 18. 08:37 북미 볼거리
이쑤시개로 세계를 다시 만들다(Toothpick World) 지난달에 미국 뉴욕 주 시러큐스(Syracuse, NY)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 중에 시러큐스에 있는 대형 쇼핑몰과 과학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쑤시개 작품 특별 전시회 'Toothpick World'를 참관하게 되었어요. '가장 큰 이쑤시개 구조물' 및 '가장 많은 이쑤시개 구조물 컬렉션'을 보유한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했답니다. 세계 명소를 단숨에 투어할 수 있는 이쑤시개 월드로 함께 가볼까요?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Stan Munro 이쑤시개 건축 모형 작가 Stan Munro가 구조물 만들기에 흥미를 가진 계기는 초등학교 5학년 미술 수업에서 달걀의 무게를 지탱하는 약 25cm 높이의 ..
2017. 9. 20. 03:03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오타와 버그 데이(Ottawa Bug Day) 온타리오 곤충 학회(Enomology Society of Ontario)에서 매년 가을이 되면 오타와 버그 데이를 주최하는데요. 작년에 처음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던 기억이 나서 올해도 다녀왔어요. 작년에도 무척 인기가 많아 신기했던 기억이 났는데 올해는 인기가 더욱더 많아 다시 한 번 놀라고 왔네요. 사람들을 열광케 했던 곤충의 매력을 향해 가볼까요? 캐나다 오타와 연구 개발 센터 버그 데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캐나다 국립 곤충 컬렉션의 본거지이자 전시관인 오타와 연구 개발 센터에서 열렸어요. 미래 대체 식량, 곤충 미래 식량난의 해결사로 곤충을 대체 식량으로 손꼽고 있는데요. 간식용 곤충뿐만 아니라, 구운 귀뚜라미를 통째로 넣은 초콜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