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6. 06:00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알곤퀸 주립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 1893년에 설립된 알곤퀸 공원(Algonquin Park)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으로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4위 오타와(Ottawa) 사이에 위치해 있어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 총면적은 7,653km2로 우리나라 경기도 면적의 75%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공원 내에 2,400개 이상의 호수와 1,200km에 달하는 시내와 강이 있어 어딜 가나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오늘은 넓디넓은 알곤퀸 공원 중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페옹고 호수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알곤퀸 주립공원 1992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된 알곤퀸 공원은 ..
2018. 10. 15. 13:47 북미 볼거리
캐나다 가을 단풍여행 피츠로이 주립공원 (Fitzroy Provincial Park) 올해 가을 여행으로 캐나다 단풍으로 유명한 알곤퀸 주립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정반대 편에 있는 몬트리올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음날 피로감이 남아 멀리 가지 못할 것 같아 저희가 사는 수도 오타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주립공원으로 목적지를 바꿔 다녀왔네요. 단풍의 절정보다 살짝 이른 시기였지만 가을의 기운을 느끼며 상쾌한 산림욕을 하고 왔습니다. 그럼, 저희가 다녀온 피츠로이 주립공원을 소개해볼까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피츠로이 주립 공원 피츠로이 주립 공원은 1,271km 길이의 오타와 강에 있는 주립 공원입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는 피츠로이 하버(F..
2018. 8. 31. 00:02 북미 볼거리
[오타와 근교 명소] 캐나다 퀘벡 주립공원(Plaisance National Park)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영어권 지역인 온타리오 주(Ontario)에 속해 있지만 불어권 지역인 퀘벡 주(Quebec)와 맞붙어 있어 두 주를 오가며 여행할 기회가 제법 많은데요. 퀘벡 주는 '캐나다 속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곳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후손에 의해 프랑스 문화가 지배적인 지역이라 다문화로 구성된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이 많은 곳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tvN 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퀘벡 주의 주도 퀘벡시티(Quebec City)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요. 오늘은 외식 겸 나들이로 떠난 퀘벡 주 몬테벨로(Montebel..
2018. 7. 15. 02:31 북미 볼거리
오카 주립공원(Oka National Park),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 가까운 최고의 비치로 강력 추천! 캐나다에 사는 동안 북미 곳곳에 있는 20개 이상의 비치를 다녔는데요. 몸만 가도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는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많은 한국과 달리 북미 비치는 편의시설이 샤워실은커녕 오직 화장실만 있는 곳도 적지 않고 심지어 이동 재래식 화장실만 덜렁 있는 곳도 있어요. 그렇기에 미니 스낵바와 간단샤워용 수도꼭지만 있어도 꽤 괜찮은 곳이라고 여길 정도에요. 또한, 부피가 큰 카약, 카누, 페달보트 등은 대여 가능하나 그 외 체어, 파라솔, 돗자리, 튜브 등 개인 비치용품은 대여하는 곳이 없어 개인이 직접 들고 가야 해요. 하지만, 얼마 전 다녀온 캐나다 퀘벡 주 오카 비치는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
2018. 2. 26. 15:00 북미 정보&문화
퀘벡 주 몬트리올 과학 센터(Montreal Science Centre) 캐나다 내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퀘벡 주에서 가장 큰 도시는 몬트리올(Montreal)인데요. 1976년에 열린 제21회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우리나라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장소이기도 하지요. 저희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있어 자주 여행 가는 도시인데요. 지난 주말에 여행 갈 때마다 꼭 들리는 몬트리올 과학센터(Montreal Science Centre)에 갔더니 원주민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역사 박물관에서 볼 법한 원주민 특별전이 왜 있나 살펴보니 원주민의 생활 방식에 스며든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양방형 학습 놀이터를 마련했..
2017. 8. 17. 10:03 북미 볼거리
세계 최고의 카약 & 래프트 지역, 캐나다 화이트워터 전 세계적으로 미국 하와이(Hawaii)는 서핑으로, 캐나다 휘슬러(Whistler)는 스키로 유명한 것처럼,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래프팅과 카약으로 매우 유명한데요. 세계 5대 래프팅 명소로 지정된 오타와 강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5배(146,000km²) 크기로 대형 III급에서 V급 급류가 흐르고 있는 화이트워터 지역(Whitewater Region)이 곳곳에 있어요. 영어 단어 '화이트워터(whitewater)'는 '하얗게 부서지며 빠르게 흐르는 급류 타기'를 뜻합니다. 세계 최고의 카약 선수들이 경쟁하는 화이트워터 그랑프리(Whitewater Grand Prix)도 이곳에서 열려요. 오늘은 화이트워터 지역에 있는 3대 래프..
2017. 7. 6. 00:54 북미 볼거리
북미인들은 여름휴가에 뭘 하면서 보낼까? 북미의 여름 방학은 한국과 달리 매우 긴 편인데요. 대학교는 4월 말, 초중고는 6월 말에 여름 방학이 시작해 9월 초순에 개학합니다. 대신 겨울 방학이 약 2주간으로 매우 짧아요. 긴 여름 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보통 1~2주일 동안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가정이 많은데요. 캐나다에 10년 동안 살면서 북미인들이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법이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끼곤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휴가철이 되면 인기 있는 명소를 찾아가 부지런히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현지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북미에서는 조용한 곳을 찾아 편안하게 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실제로 여행을 다녀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