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2. 01:36 북미 볼거리
가을에 캐나다 시골길에서 마주하는 것들 캐나다 오타와에 사는 저희 가족은 단풍여행 목적지를 정하기 위해 단풍지도를 보고 차로 5시간 걸리는 토론토행을 결정했는데요. 토론토에 점점 가까워져가자 단풍지도와 달리 나무들이 점점 푸르러져 가더라구요^^;; 호텔까지 예약하고 출발한 여행인데 저희 집에서 보이는 뷰가 더 알록달록한 상태라 잠시 당황했다가 깔끔하게 포기하고 쇼핑과 맛집 투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대신 집에 돌아오는 길은 고속도로 대신 시간이 더 걸려도 시골길을 드라이브하며 아쉬움을 달래 보기로 했어요. 고속도로보다 운치 있는 국도 저희 가족은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에서 2년 살았고, 지금은 대도시 4위이자 수도인 오타와에서 9년째 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북미 대도시 위..
2016. 10. 10. 15:33 북미 정보&문화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내 잘 가꿔 가을에 수확하듯이 계절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다른데요. 캐나다에서도 가을이 되면 특별한 활동을 합니다. 그중에서 주요한 활동을 손꼽자면, 사과(또는 호박) 농장 체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핼러윈(Halloween)으로 간추릴 수 있어요. 오늘은 추수감사절과 핼러윈에 앞서 가을맞이 활동으로 가장 먼저 하는 농장 체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빨간 사과가 가득한 농장으로 향해 볼까요? 과일 따기 체험 도시 근교에 있는 농장에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이벤트를 가미해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이 많아요. 다운타운을 조금 벗어나 운전하다 보면, 위의 사진처럼 과일 따기 체험 활동을 홍보하는 농장이 종종 보여요. 여름에는 각종 베리(블루베리, 딸기, 산딸기 ..
2015. 10. 16. 03:34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오타와 수도에는 굵직굵직한 국립 박물관이 많은데요. 그중에 하나인 캐나다 농업 식품 박물관(Canada Agriculture and Food Museum)에서 가을 이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캐나다의 박물관은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항상 있는데요. 캐나다 농업 식품 박물관에서도 농업과 식품 관련 이벤트가 연중 내내 있어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답니다. 저희도 연중 회원권으로 특별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다니고 있는데, 가을 추수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그럼, 캐나다에서는 농부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어떻게 누렸는지 살짝 엿보기로 할까요? 캐나다 농업박물관에는 소, 말, 돼지, 양, 염소, 칠면조, 닭 등 다양한 가축들이 있어 도시의 아이들이 가축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