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9. 00:16 북미 볼거리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겨울 이벤트 워싱턴 디시 여행 전 남편에게 들은 일정 중에 동물원이 있길래 동물들이 불쌍해서 굳이 가고 싶진 않다고 했더니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는 거예요. 응?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약 40여 일 동안 50만 개 이상의 라이트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해서 여행 중 다녀오게 되었어요. 어둠 속에서 반짝거리는 동물들의 화려한 변신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Smithsonian’s National Zoo' 1889년에 창립한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은 세계 최대 규모 문화기관 집합체인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중 하나로, 협회 소속 다른 기관과 ..
2018. 1. 10. 15:38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미술관(Montreal Museum of Fine Arts, MMFA) 박물관 관람을 무척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현재 살고 있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소재한 박물관은 물론이거니와 여행하는 도시의 역사박물관, 미술관, 과학박물관은 가능한 들리는 편인데요. 북미 박물관의 관람비가 3인 가족일 시 평균 5만 원일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역사, 문화, 전문 지식을 가장 쉽고 즐겁게 알 수 있는 통로라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몬트리올 여행 때마다 종종 들리는 몬트리올 미술관에서 흥미롭게 봤던 '장식 미술과 디자인' 갤러리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세계 유명 산업디자이너들의 개성만점 가구를 구경하러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미술관의 파빌리온(MMFA Pavilions) 캐나다 퀘벡 주..
2018. 1. 3. 14:26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의 분수쇼 캐나다 대도시 2위이자 퀘벡 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 다운타운에는 총 99층의 거대한 복합 빌딩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ins)가 있는데요. 금융협동조합인 데자르댕 본사와 쇼핑센터로 구성된 3개 빌딩으로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재작년 2016년부터 데자르댕 빌딩에서 연말이 되면 북극 분수쇼를 펼치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지만 몬트리올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2016년에 열린 첫 번째 분수쇼에 이어 2017년 두 번째 분수쇼도 챙겨 보고 왔어요. 그럼, 겨울철 실내에서 펼쳐진 화려한 분수쇼를 보러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
2017. 9. 5. 21:25 축제 및 이벤트
지역 주민들의 모은 빛으로 밤을 밝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여 이전에 보지 못했던 대규모의 축제가 수도 오타와를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 열리는 가운데 매년 열리는 작은 규모의 소축제도 끊임 없이 열리고 있어 매주 어디로 갈지 결정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지난 주말에는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 유명한 오타와 Rockcliffe에서 열리는 빛의 축제를 다녀왔어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랜턴을 만들어 공원에 전시함으로써 공원의 밤을 밝히는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그럼, 작은 빛이 모여 아름다웠던 숲 속의 정원을 향해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오타와 빛의 축제(Lumière Festival) 매년 8월마다 열리는 Lumière(프랑스어로 빛) Festival은 오타와 부촌 Rockcli..
2017. 8. 9. 05:02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의장대의 여름 연례 공연 포티시모(Fortissimo) 1997년에 시작한 포티시모(Fortissimo)는 캐나다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매해 여름에 열리는 다양한 군악대와 함께 일몰 의식을 선보이는 연례 공연이에요. 일몰 의식(sunset ceremony)은 군악대의 연주, 깃발 내리기 행사, 대포 및 총포 발사, 행진 퍼레이드으로 이뤄집니다. 올해 2017년에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어요. 그럼, 캐나다 군인들의 화려한 공연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캐나다 국회의사당(Parliament of Canada)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캐나다 국회의사당은 연중 내내 시민들에게 외부 및 내부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회의사당의 널..
2017. 8. 2. 23:18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지하철역이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대변신하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인구 순으로 대도시 4위로, 오타와 대중교통(OC Transpo)으로는 크게 시내버스(OC Bus)와 디젤 동력 경전철(O'train-Trillium Line), 장애인 전용 버스(Para Transpo)가 있는데요. 시내 모든 지역은 버스가 커버하고 있지만, 경전철은 오타와 남부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어요. 하지만, 2018년에 다운타운 중심부를 통과하는 전기 동력 경전철(O'train-Confederation Line)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2017년 올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2018년에 완공될 경전철의 일부 역을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개월 동안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하여 다녀왔..
2015. 12. 9. 17:24 북미 정보&문화
북미에서는 매년 부활절(Easter), 여름(Summer), 추수감사절(Thanksgiving), 핼러윈(Halloween), 크리스마스(Christmas)가 다가오면, 집 안팎 곳곳을 때에 맞는 장식품으로 꾸미는 문화가 있어요. 12월에 들어서자마자 집집마다 따스하면서도 화려한 불빛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크리스마스 조명(Christmas lights) 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동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동화 속 나라로 변신한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Merry Christmas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러 가실까요?^^ 집집마다 크고 작게 조명 장식을 하는데요. 저희가 사는 지역구에서 제법 화려한 조명 장식이 모여 있는 동네가 있다고 해, 선물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