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9. 03:38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이타카 버터밀크 폴스 주립공원 (Buttermilk Falls State Park) 저희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에 36도, 체감온도 4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11년 동안 살면서 이렇게 더운 날은 없어 기사를 찾아보니 90년 만에 찾아오는 무더위라고 해요. 딸의 여름방학이 막 시작하기도 했고 무더위도 피할 겸 미국 경마장 리조트로 피신 갔지요.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객실에서 늦잠을 자고 수영과 경마 구경도 하며 놀아도 늦은 오후가 되니 살짝 심심해지더라구요. 주변에 시원한 곳이 없나 찾아보니 폭포가 흐르는 주립 공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풍성한 물거품이 이는 버터밀크 폴스(Buttermilk Falls) Buttermilk Falls State Park은..
2016. 3. 15. 18:4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동쪽으로 2시간 30분 정도 가면, 캐나다 제2위 대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이 나오는데요. 1976년도 하계 올림픽을 열린 도시로 레슬링 선수 양정모가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곳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의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언어에 따라 지역적 성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어권인 퀘벡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세계에서도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북미의 파리'로 부르기도 해요. 대도시마다 주요 전망대가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최고 전망대, 몽 로열(Mont Royal)에 관해 소개하고자 해요. 한국어로는 로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