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9. 14: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베이비 샤워 파티 문화 베이비 샤워(Baby Shower)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해 선물로 '샤워'해주는 파티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임신한 연예인을 통해 베이비 샤워 파티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돼 조금씩 넓혀가는 추세인데요. 북미에서는 베이비 샤워 문화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와 저도 캐나다 사는 동안 10번 넘게 다녔네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열린 베이비 샤워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해요. 파티 호스트 및 초대장 '베이비 샤워' 파티는 보통 임산부의 친한 친구 또는 태어날 아이의 할머니가 열어줍니다. 또는 여동생이나 다른 가족이 열기도 해요. 호스트는 2~4주 전에 손님에게 초대장을 보내는데요. 초대장을 받으면 참석 여부를 최대한 빨리 알려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파티에 초대되는 손님은..
2018. 11. 25. 16:21 꼼지락 꼼지락
캐나다에서 준비해 본 베이비샤워 파티 베이비 샤워(Baby Shower)는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것과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축하하는 파티로, 예비 엄마에게 '소나기처럼 퍼붓는(shower) 선물'을 주는 것을 뜻해요. 한국에서는 연예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베이비샤워 문화가 이전보다 더 친숙해진 듯해요. 파티는 주로 가까운 친구들이 모여 예비맘을 위해 열어주는데요. 1년 전에 남편 회사로 전근 온 한국인 동료의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가까운 친구가 많지 않은 듯해 저희 집에서 서프라이즈 베이비샤워 파티를 준비했어요. 매번 캐나다 베이비샤워 파티에만 참여만 했지 호스트는 처음이어서 살짝 긴장된 순간이기도 했네요^^;; 파티 데코 컨셉 정하기 컨셉을 어떻게 할까 한참 고심하다가 12월 출산을..
2016. 11. 13. 15:4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대중교통에 스며든 약자를 위한 배려 OC Transpo는 캐나다 수도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940개의 버스가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급행 버스(express routes)와 이층 버스(Double Decker bus)를 추가로 운행합니다. 또한, 오타와에는 대도시 토론토에서 운영하는 지하철이나 스트리트 카가 없는 대신 시내 기차( O-Train)가 있습니다. 캐나다 교통 시스템은 주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지자체에서 주관하는데요. 그래서 시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타와 대중교통을 통해 캐나다에서는 약자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1. 저상 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