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7. 15:26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는 기독교 배경으로 세워진 나라로 기독교의 3개 절기인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모두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이와 관련된 문화가 꽤 발달되어 있으며, 온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곤 합니다. 올해 부활절은 3월 27일로, 우리나라와 반나절 정도 차이가 나는 캐나다는 이제 막 부활절을 맞이했습니다. 부활절 날짜가 매해 다른 이유는 부활절이 양력의 특정한 날짜로 정해져 있지 않은 부정기 축제 중 하나로 매년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있는 보름 이후 7일 이내에 있는 일요일로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달걀'을 떠올리는 것처럼,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인데요. 캐나다 곳곳에서도 부활절 시즌이 다가오면 다양한 달걀을 볼 수 있어..
2016. 3. 25. 04:08 축제 및 이벤트
3~4월이 되면 봄꽃이 피는 우리나라와 달리 캐나다는 겨우내 쌓인 눈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는데요. 화사한 봄꽃 대신 캐나다의 긴 겨울잠을 깨우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부활절과 메이플 시럽 이벤트입니다. 전 세계 생산량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캐나다 메이플 시럽 생산 시기는 3월 초순부터 4월 초순입니다. 그 이유는 영하 5도와 영상 5도를 오고가는 날씨 속에 메이플 시럽의 원료가 되는 단풍나무(Maple tree)의 수액 속 당분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최고치에 도달하기 때문이에요. 3~4월이 되면, 캐나다 곳곳에서 메이플 시럽 축제와 이벤트가 열린답니다. 양력의 특정한 날짜로 정해져 있지 않은 매해 날짜가 다른 부정기 축제일 중 하나인 부활절의 날짜는 매년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