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3. 06:45 축제 및 이벤트
친구의 초대로 다녀온 캐나다 우크라이나 연례 축제 캐나다는 면적상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큰 나라이지만 인구는 한국의 72% 수준으로 적어 국가 경제를 위해 이주민을 환영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총인구 3,706만 명 중 22.3%는 이민자로, 5명 중 1명 이상은 해외에서 태어났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국가의 공식 정책으로 선포한 국가로, 국가를 이루는 다양한 인종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강화하며 공유하는 자유를 증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다문화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캐나다 전국 곳곳에서 소수 민족의 축제 및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오늘은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열린 연례 우크라이나 축제(Capital Ukrain..
2018. 10. 21. 04:03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핼러윈 전문 스토어 캐나다 가을의 대표 이벤트를 두 가지를 손꼽으라면 우리나라 추석과 같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과 핼러윈(Halloween)으로 볼 수 있는데요. 캐나다 추수감사절은 10월 둘째 주 월요일이고 할러윈은 10월 31일로, 매년 8~9월부터 거의 대부분의 스토어가 추수감사절 및 할러윈 컨셉으로 물품을 전시 및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1년에 딱 2달 문을 여는 비상설 할로윈 전문 스토어를 소개하고자 해요. 북미 가을 문화, 할로윈 데이 북미에서 할로윈은 거의 전 국민을 아우르는 수준으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가을 문화로 자리 잡혀 있는데요. 10월 둘째 주 추수감사절이 끝나기 무섭게 학교, 동네, 관공서, 문화센터, 쇼핑몰, 스토어, 병원 등 장소를 ..
2017. 11. 7. 06:10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건국 150주년 세계 문화 대축제 다문화주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캐나다는 2017년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연중 내내 매주 특정 국가 문화를 소개하는 Welcomes the World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참여 국가는 모두 44개국으로 한국 문화 축제는 6월 25일에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Welcomes the World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에는 슬로바키아 문화 축제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그럼, 캐나다 속 작은 슬로바키아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슬로바키아 공화국 문화 축제(Slovaka Day) 슬로바키아(Slovakia)는 중앙 유럽에 있는 국가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바다가 없습니다. 같은 동유럽권에 속하는 슬..
2017. 7. 2. 06:37 축제 및 이벤트
전국 원주민의 날에 열리는 캐나다 원주민 여름 대축제 24절기 중 하나인 하지(夏至)는 북반구에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로, 양력으로 6월 21일경인데요. 캐나다 전역에 사는 원주민들도 6월 21일에 한 곳에 모여 하지를 축하하는 전통문화가 있어요. 현재는 이 날을 공식적으로 전국 원주민의 날(National Aboriginal Day, NAD)로 지정하여 6월 21일을 전후로 오타와에서 거의 일주일 동안 하지 원주민 축제(Summer Solstice Indigenous Festival)가 열립니다. 영어로 하지를 Summer Solstice, 원주민을 Indigenous peoples라고 불러요. 매년 캐나다 원주민 여름 대축제에 약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수많은 행사 중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