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30. 15:5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문신 전시회 과거에 지하세계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문신이 상대적으로 타투에 익숙한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현재는 미모를 위한 반영구 시술 및 개성 표현을 위한 패션 액세서리로 점점 활용되고 있는데요. 캐나다에 처음 이민 왔을 때 진하고 강한 문신을 하는 사람을 보면 흠칫 놀라며 살펴보곤 했는데 문신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자주 마주치게 되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 가더라구요. 오늘은 여행 시 방문했던 박물관에서 열린 캐나다 타투 전시회를 통해 캐나다 문신 문화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문신에 관한 대한민국 현행법 대한민국 의료법 87조에 따라 비의료인이 의료 행위를 하거나 전문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문신을 시술하는 장소가 병원이어도 ..
2019. 8. 7. 05:38 북미 볼거리
20세기 캐나다 정부의 치과 기차 캐나다는 1867년 건국할 때부터 지금까지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고용/노동, 가족 영역은 전적으로 광역자치정부의 소관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주 정부(Provincial Government)마다 의료보험 제도를 각각 운용하고 있으며 의료보험 가입자는 거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입원, 수술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고 있어요. 다만, 치과는 주 정부 의료보험의 예외 분야이며 진료를 위해 한국보다 매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주 정부는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매년 학교에서 무료 치과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17세 미만에게 무료 치료 프로그램(Healthy Smiles Ontario: HSO)을 시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 주 정부의 소외 ..
2019. 5. 4. 05:4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마리화나 맥주 제조 임박, 대마초 합법화 이후의 상황 요즘 연예인과 유명 인사에 대한 마약 혐의 수사가 급증하고 있어 기사로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마초는 인류가 이용해 온 가장 오래된 약제 중 하나이나 각성 효과로 인하여 20세기 초부터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가 지난 2018년 10월 17일에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함으로써 우루과이 다음으로 두 번째 허용 국가가 되었습니다. 합법화된 지 반 년 이상이 지난 올해 5월, 캐나다 최대 맥주 제조 회사가 마리화나가 첨가된 맥주를 제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마초 의료용 및 기호용 사용 허용 국가 대마초는 의학적으로 메스꺼움, 구토, 에이즈 등 화학 요법으로 치료받는 환자 및 진통이 심..
2018. 6. 6. 01:27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긴급의료원 서비스(Ottawa Paramedic Service) 1년에 딱 1번, 도시 주요 명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캐나다 이벤트 날에 오타와 파라메딕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어요. 길거리에서 종종 보는 앰뷸런스이지만, 어떠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했는데요. 가이드 투어를 통해 대략적인 서비스 체계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럼, 함께 둘러볼까요?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
2018. 3. 26. 09:41 북미 정보&문화
'로봇 수술 다빈치'를 도입한 오타와 심장 병원 캐나다에서는 치과를 제외한 거의 모든 병원을 주정부에서 운영하며 덴탈 서비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수도 오타와(Ottawa)에 있는 시빅 종합병원(Civic Hospital)의 공간을 확장하여 약 2만 평의 4층 규모의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심장 센터가 새롭게 세워졌어요. 신축 기념으로 대중에게 오픈하우스를 연다고 하여 지난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장 로봇 수술기 다빈치를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는데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심장 전문 병원의 모습이 어떤지 함께 살펴볼까요? 오타와 의과대학 부속 심장 전문 병원 오타와 심장 병원(the University of Ottawa Heart Institut..
2016. 9. 7. 05:57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대부분 가정의(family doctor)에서 시작하는데요. 주(province) 정부 의료보험에 가입한 의료보험자는 자신(또는 가족 전체)을 돌볼 가정의(일종의 단골 의사)를 정하게 돼요. 가족의 질병 이력(유전), 평소의 건강 상태, 생활 환경 등을 잘 알고 있기에, 병이 났을 때 보다 명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가정의가 없거나, 또는 가정의가 있지만 진료가 예약돼 있지 않는 상황에서 병원에 가야 한다면, 예약이 필요 없는 워크인(Walk-in Clinic)을 찾아갑니다. 워크인마저 운영하는 시간대가 아니라면, 종합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가야 해요. 제가 사는 오타와는 General 또는 Civic 등 립 병원 응급실로 가면 되고, 아이인 경우 동부 온타리오 어린이 병원(CHI..
2016. 3. 7. 10:4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 자녀를 출산할 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에 관하여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 오늘은 "캐나다에서의 출산 및 양육에 관한 복지 혜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ㅣ 자녀를 출산하거나 양육할 시 얻게 되는 혜택 요약1. 캐나다 시민권 획득 및 이중국적 유지 가능2. 의료서비스 전액 무료 (의료보험 소지자): 검진 및 출산 비용, 신생아 예방접종 등3. 고용보험에 의한 실업급여 지급 : 실업급여 출산 혜택과 부모 혜택4. 자녀 양육 보조금 지원 : CCTB, UCCB, GST/HST credit 등 그럼,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볼까요? 1. 캐나다 시민권 획득 캐나다는 속지주의에 따라 캐나다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는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시민권을 획득하였다고 하여 부모의 캐나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