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8. 02:49 축제 및 이벤트
자폐증 어린이를 위한 연례 기금 모금 행사 캐나다 자폐증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수도 오타와에서는 1995년부터 자폐증 어린이를 돕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할로윈 호박 조각하기 경연 대회가 실시되는데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서도 경연대회가 열려 매년 참여하고 있어요. 그럼, 안은 따스하고 겉은 으스스한 할로윈 펌킨을 구경하러 함께 가볼까요? 할로윈 펌킨 '잭-오-랜턴' 유래 9월이 되면 캐나다 가정에서는 커다란 호박과 국화를 사서 현관문 입구를 꾸미는 장식 문화가 있는데요.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이 다가오면 커다란 호박 안을 파내고 유령 얼굴로 조각(carving)한 후 안에 촛불을 넣어 잭-오-랜턴(Jack-O'-lantern)을 만들어요. '잭-오-랜턴'의 유래는..
2018. 10. 24. 02:43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알곤퀸 주립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 1893년에 설립된 알곤퀸 공원(Algonquin Park)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으로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4위 오타와(Ottawa) 사이에 위치해 있어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 총면적은 7,653km2로 우리나라 경기도 면적의 75%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공원 내에 2,400개 이상의 호수와 1,200km에 달하는 시내와 강이 있어 어딜 가나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오늘은 넓디넓은 알곤퀸 공원 중 꼭 들러야 할 비지터 센터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알곤퀸 주립공원 1992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된 알곤퀸 공원은 9월 중순부터..
2018. 2. 12. 13:05 북미 음식문화
미국 캐나다 디저트 추천! 프로즌 요거트 체인 멘치스(Menchie's) 우리나라에서의 디저트는 보통 식간에 즐기는 달콤한 먹거리라면 북미인들에게 디저트는 식사를 마무리 짓는 한 끼에 속한 메뉴라고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또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북미인들의 특징을 예로 들자면 달콤한 조각 케이크에 아이스크림, 초콜릿칩, 캐러멜 시럽 등을 더해 상상을 초월하는 강렬한 단맛의 조합을 즐기면서도 견과류 및 과일 토핑을 꼭 더하거나 유기농, 저지방, 무가당, 트랜스지방 등을 꼼꼼히 따지면서 건강을 신경 쓴다는 다소 언밸런스한 면이 있지요. 암튼 두 가지의 특징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저트 중 하나가 바로 프로즌 요거트인데요. 아이스크림과 유사하지만 지방과 당분이 적고 건강한 요거트에 각종 달콤한 토핑과 시럽..
2018. 1. 10. 15:38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미술관(Montreal Museum of Fine Arts, MMFA) 박물관 관람을 무척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현재 살고 있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소재한 박물관은 물론이거니와 여행하는 도시의 역사박물관, 미술관, 과학박물관은 가능한 들리는 편인데요. 북미 박물관의 관람비가 3인 가족일 시 평균 5만 원일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역사, 문화, 전문 지식을 가장 쉽고 즐겁게 알 수 있는 통로라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몬트리올 여행 때마다 종종 들리는 몬트리올 미술관에서 흥미롭게 봤던 '장식 미술과 디자인' 갤러리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세계 유명 산업디자이너들의 개성만점 가구를 구경하러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미술관의 파빌리온(MMFA Pavilions) 캐나다 퀘벡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