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4. 11:40 오타와 볼거리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료를 내야만 관람이 가능한 각 도시의 특이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유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어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이벤트는 매년 6월 첫째 주 주말에 시행하며, 관공서, 공기업,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종교시설, 민속촌, 양로원 등 200여 개의 랜드마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저희는 매년 ..
2018. 10. 29. 14:34 북미 정보&문화
핼러윈 호박 잭오랜턴의 유래와 문화 캐나다는 9월 초순이 지나면 가까이에 있는 농장과 마트에서 늙은 호박을 몇 개씩 사서 집 현관 입구에 두는 가을 장식 문화가 있어요. 10월 둘째 주 월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 지나면 10월 31일 핼러윈을 위해 하나둘씩 호박을 조각(carving)을 시작한답니다. 호박 안을 파내고 유령 얼굴로 조각한 후 안에 촛불을 넣은 등을 잭-오-랜턴(Jack-O'-lantern)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저희 동네에서 그동안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잭오랜턴 펌킨을 소개하고자 해요^^ 그럼, 호박의 으스스한 변신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호박 농장에서 호박 따기 북미는 농장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뿐 아니라 과일 따기, 옥수수 미로, 공포 체험, 생일파티..
2018. 5. 12. 14:46 북미 정보&문화
선생님을 위한 북미 선물 문화는 이렇다! 한국은 매년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제정하였는데요. 미국에서는 5월 첫 번째 주를 스승의 날 주간(Teacher Appreciation Week)으로, 캐나다에서는 세계 교사의 날과 동일한 10월 5일을 스승의 날(Teachers' Day)로 정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에 의하여 선생님 선물에 대해 (예전과 달리)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의 학부모들은 선생님께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의 선물을 하는지 살펴보기로 해요. 선생님께 선물을 드릴 수 있나요? 한국과 달리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학부모/학생으로부터 받는 선물에 관하여 통일된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규제 정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