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6. 13:21 오타와 볼거리
19세기 목재 운송 수로가 있는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한국은 올해 한파로 어느 해보다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도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오가며 추운 한 주를 보냈어요. 체감온도 영하 35도를 기록했던 지난 금요일에 남푠이 오랜만에 야외 촬영 작업을 했네요. 새벽부터 출타할 남편이 걱정돼 뜨거운 차와 달콤한 간식, 스키복 등을 챙겨주며 보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겨울 운치를 가득 담아와 나눔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Victoria Island) 오늘 소개할 빅토리아섬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는 큰 섬이 아닌,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름이 같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타와 빅토리아 섬(Vi..
2018. 4. 18. 23:51 북미 볼거리
뱃길이 열리는 이리 운하의 수문(Erie Canal Lock)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슈피리어 호, 휴런 호, 미시간 호, 이리 호, 온타리오 호 5개의 큰 호수를 오대호(Great Lakes)라고 하는데요. 가장 큰 슈피리어 호가 대한민국 면적의 83%, 가장 작은 온타리오 호가 대한민국 면적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큰 호수예요. 오늘은 5대호 중 4번째로 큰 이리 호(Lake Erie)의 이리운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9세기 교통수단의 혁명, 이리 운하(Erie Canal) 허드슨강(Hudson River)의 모습이에요. 1825년에 개통된 584km길이의 이리 운하(Erie Canal)는 허드슨강이 흐르는 올버니(Albany)에서 이리 호가 흐르는 버펄로(Buffalo)까지 뉴욕 주를 가로지..
2017. 11. 2. 22:09 북미 볼거리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 1850년대 유럽 정착자들이 내륙 오지를 쉽게 접근하기 위하여 건설한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은 단풍 숲 사이로 길이 나 있어 온타리오주 단풍여행 코스로 유명한데요. 약 100km 길이의 오페옹고 라인 중 꼭 가봐야 할 장소 중 하나인 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을 찾아갔어요. 19~20세기 캐나다 벌목업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놓은 공원으로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에게 호평이 좋은 촬영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럼, 가을의 운치와 함께 캐나다 벌목 산업의 현장이었던 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