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6. 02:4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농장은 가족 놀이터이다! 가을이 되면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하는 야외 액티비티는 바로 사과 및 호박 따기(Apple & Pumpkin Picking)인데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가족 전통문화 중 하나로 10월에 있을 추수감사절(Thanksgiving)과 할로윈(Halloween)을 앞두고 사과와 호박을 따러 도시 근교 농장을 찾아갑니다. 농장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수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 및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어요. 그럼, 신나는 가족 놀이터가 되는 캐나다 농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오타와 사과 과수원 Cannamore Orchard 도시마다 대중에게 개방하는 농장을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농산물 및 액티비티가 저마다 다 ..
2017. 7. 16. 06:42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 여름은 베리의 계절 캐나다는 한국보다 봄이 2~3개월 늦게 시작해 7~8월이 되어야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를 수확할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퀘벡 주에 있는 농장에 찾아가 딸기를 한 아름 따왔어요. 3분의 1은 요거트와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고, 다른 3분의 1은 스무디 만들 때 사용하려고 씻어서 냉동실에 얼렸고, 남은 3분의 1은 딸기잼을 만들려고 따로 남겨뒀어요. 그래서 오늘은 갓 수확한 딸기로 딸기잼 만드는 과정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잼 만들 때 신선한 과일이 없다면 냉동 과일로 사용해도 좋아요. 그럼, 홈메이드 딸기잼 만드는 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1. 딸기 사기 캐나다 도시마다 직접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장을 개방한 곳이 많은데요. 농산물 수확 체..
2017. 7. 10. 13:4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여름 가족 전통 문화, 베리 피킹 캐나다 도시 근교마다 여러 종류의 농장이 있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농장 나들이는 캐나다 가족 문화 중 하나로 한겨울을 제외하고 매 계절마다 찾아가는 전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어요. 보통 초봄에는 단풍나무숲에서 메이플 시럽 생산과정을 살필 수 있고, 봄에는 부활절 달걀찾기(Egg hunt)를 하며, 여름에는 베리 수확, 가을에는 사과와 호박 수확하러 농장을 찾아갑니다. 캐나다 봄은 5월 초순에 시작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시기도 한국보다 2~3개월이 늦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이 되어야 각종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어요. 과일이나 꽃을 하나..
2016. 8. 7. 00:03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도시 근교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일부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농장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과일 따기, 가축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시행하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핼러윈 등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또한, 생일 파티, 피로연, 결혼식도 열 수 있답니다. 농장의 매력을 알게 된 저희도 여느 캐나다 가정처럼 일 년에 4~6번은 농장을 다니는 것 같아요. 2주 전, 요트 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농장을 발견해 들렸어요. 요즘 어떤 과일을 딸 수 있냐고 물어보니 산딸기를 딸 수 있지만 당일 마감 시간이 다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찾아간 캐나다 농장에서의 산딸기(라즈베리)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함께 출발해볼까요?^^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