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5. 15:3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원주민의 역사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에 프랑스와 영국이 캐나다를 식민지화하기 전부터 캐나다(그 당시에는 '카나타')에 살았던 토착민을 캐나다 원주민으로 보는데요. 원주민의 시작은 약 2만 년 전 제4빙하기 해수면 후퇴로 육지가 된 베링해협을 통해 시베리아의 몽골계 아시아인이 북미의 알래스카로 이동하여 정착하면서부터였어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축제나 박물관 등에서 봤던 원주민의 모습에서 친숙함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지난 주말에 캐나다 메이플 시럽 축제에서 백인 원주민을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축제 진행 요원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며 물어보니, 노르웨이계 캐나다 원주민이었어요. 의아함을 품고 집에 와서 원주민 역사를 찾아보니 지금으로부터 약 1천 년 전에 노르..
2016. 5. 20. 04:31 오타와 볼거리
우리나라에 비해 캐나다에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시장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상설 시장이 많지 않은 대신에 도시 근교의 농부들이 일정 시간에 함께 모이는 비상설 시장이 곳곳에서 열립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일요일마다 서는 비상설시장 오타와 농부 시장(Ottawa Farmers' Market)을 소개할게요. 그럼, 캐나다 재래시장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곳은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랜스다운 공원(Lansdowne Park)입니다. 이곳에서 매년 5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9시부터 4시 사이에 Farmers' Market이 섭니다. 지난 일요일에 영상 7도에 강풍까지 불어서 꽤 쌀쌀했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각종 채소를 파는 판매대입니다. 오타..
2016. 3. 23. 16:4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로 여행, 유학, 워킹홀리데이 등 이유로 왔다가 한국으로 귀국할 날짜가 다가오면, 막상 무엇을 사가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데요. 캐나다에서 꼭 사야 할 기념품으로 어떤 것이 좋을지 추천해볼까요? 기념품 가게보다는 마트를 공략하라! 캐나다 여행을 오면, 기념품 가게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시는데요. 어느 관광지이든 기념품 가게는 늘 있다 보니, 관광하는 도중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데다가 기념품이 한데 모여 있어서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현지 마트를 공략해보시길 바라요.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기념품 가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세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마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