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4. 01:43 오타와 볼거리
35년 이상 실물크기 공룡을 만든 달인을 에서 만나다! 어릴 적에 "커서 뭐가 될래?"라는 질문에 대통령, 경찰관, 소방관, 선생님, 스포츠 선수, 과학자, 문방구 주인 등 다양한 대답이 나오는데요. 그중에 박물관 주인이라고 답한 사람이 혹시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얼마 전 오타와에서 열린 연례 축제에 가볼까 제안했더니 남푠이 매년 가는 축제 시시하다며 색다른 곳을 가자고 제안하더라구요. 어느 가족이 공룡 박물관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나...."응? 가족이? 공룡을? 피규어 수집가이나 보지?"라고 되물었더니 '실물크기 복제품'이라고^^;; 이전에도 남푠이 몇 번 언급했던 곳이긴 했는데 공룡에 워낙 관심이 없었기에 한 귀로 듣고 흘렀는지만 어느 개인이 집 뒷마당에 공룡을 만들어 공개한다는 새로운..
2018. 5. 29. 02:49 북미 볼거리
보스턴 명소와 스타워즈, 레고 모형으로 만나다! 보스턴 3박 4일 여행 중 다닌 주요 명소 중 아이가 가장 좋아했는 곳 중의 하나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였는데요. 뉴욕시티에서 들렀던 레고 스토어(Lego Store)는 레고를 판매하는 가게였다면, 이곳은 레고 컨셉트의 놀이터로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었어요. 오늘은 레고랜드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레고로 만든 보스턴 명소들과 스타워즈 모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레고 세상으로 함께 가볼까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보스턴 지점 입구에 서 있는 커다란 레고 기린에서 센터의 포스가 느껴졌어요.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Legoland Discovery Center)는 2007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설된 이후 미국 9개, 유럽 4개,..
2016. 12. 11. 06:40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인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엿보다 북미에서 크리스마스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12월 한 달 내내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전통이 꽤 많습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문화 중의 하나는 바로 기부 문화입니다. 어릴 적에 학교에서 크리스마스실(Christmas Seal) 샀던 추억이 한 번쯤은 있을텐데요. 20세기 초 미국에서 연간 사망자 중 10명의 1명이 폐병으로 사망하자 적십자가 주도한 모금 운동으로, 북미의 기부 문화를 잘 보여주는 한 예인 것 같아요. 북미에서의 기부 문화는 매우 발달해 있으며 연말이 되면 기업, 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요. 저희도 소소하지만, 학교, 직장,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작은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