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5. 14:0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미스폴스] 리도 운하 방문제 센터 유네스코에 등록된 캐나다의 세계문화유산은 총 20개인데요. 그중 하나인 리도 운하(Rideau Canal)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200km 떨어져 있는 킹스턴(Kingston)까지 이어져 있어요. 오늘 소개할 곳은 202km 길이의 운하의 중간 지점에 있는 리도 운하 방문자 센터로, 방문객들에게 리도 운하에 대한 여행 안내 및 학습 센터를 기능을 맡는 곳입니다. 리도 운하 (Rideau Canal) 1812년 전쟁은 미국과 영국 및 양국의 동맹국 사이에서 약 3년 동안 벌어진 전쟁인데요. 캐나다(당시 영국령)는 1812년 전쟁 이후 미국과의 전쟁 시 전쟁 물자 공급 및 통신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1826년에 리도..
2019. 8. 4. 22:25 북미 볼거리
캐나다 천섬 가나노크 컨페더레이션 공원 (Gananoque Confederation Park) 미국과 캐나다 동부 국경 지대에는 1,864개의 섬으로 이뤄진 천섬(Thousand Islands)이 있는데요.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나씩 사서 별장을 짓고 여름마다 휴양을 보내는 군도(群島)로, 크루즈를 타고 섬 사이를 오가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부자들의 별장을 구경하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오늘은 천섬과 가까운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공원 풍경을 나눔 하고자 해요.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의 군도, 천섬 (Thousand Islands) 캐나다 천섬과 가까운 육지에서 크루즈를 타고 개인 별장이 들어선 다양한 섬을 둘러볼 수 있으며, 그중 몇 곳은 관광지로 오픈돼 크루즈에서 내려 섬과 별장 내부를 둘러볼 ..
2019. 5. 10. 07:46 북미 볼거리
[셔브룩 볼거리] 캐나다 퀘벡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력 발전소 캐나다 퀘벡주 셔브룩(Sherbrooke)은 몬트리올과 퀘벡시티 사이에 있는 인구 16만 명의 작은 도시로, 주민의 85% 이상은 프랑스계 캐나다인입니다. 도시는 일찍부터 원주민과 유럽 이주민 간의 모피 교역과 수력을 이용한 제분 공업의 중심지이자 원주민의 주요 수로 항해로 발전해왔는데요. 셔브룩에 19세기에 설립한 수력발전소와 댐이 있다고 해서 둘러보고 왔어요. 퀘벡주 셔브룩 프롱트낙 수력발전소와 댐 퀘벡주 셔브룩은 마고강(Magog river)과 생프랑수아강(Saint Franois river)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마곡강의 협곡에 대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8개의 수력발전소와 3개의 변전소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만들었어요. 협곡의 중심에 ..
2019. 1. 16. 13:21 오타와 볼거리
19세기 목재 운송 수로가 있는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한국은 올해 한파로 어느 해보다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도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오가며 추운 한 주를 보냈어요. 체감온도 영하 35도를 기록했던 지난 금요일에 남푠이 오랜만에 야외 촬영 작업을 했네요. 새벽부터 출타할 남편이 걱정돼 뜨거운 차와 달콤한 간식, 스키복 등을 챙겨주며 보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겨울 운치를 가득 담아와 나눔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Victoria Island) 오늘 소개할 빅토리아섬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는 큰 섬이 아닌,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름이 같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타와 빅토리아 섬(Vi..
2018. 7. 29. 13:05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주 오카의 부둣가(Oka waterfront) 우리나라 서울이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과 강북으로 나뉘듯이, 캐나다 수도권도 오타와 강을 기준으로 영어권인 온타리오 주와 불어권인 퀘벡주가 나뉘어 있어요. 두 개의 주를 빠르게 오가는 철교가 다운타운에 있지만, 그 외 지역은 대부분 3분 이내의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 왕래하는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곤 해요. 퀘벡 주 공원의 비치에서 신나게 논 후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페리를 타려고 오카(Oka) 부둣가를 찾아갔어요. 은은한 노을빛이 스며든 항구에 매력에 빠져 페리 타는 것도 잊은 채 한참을 서성거렸네요. 그럼, 캐나다 퀘벡 주 시골 마을의 부둣가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퀘벡 주 오카(Oka, QC) 오카(Oka)..
2018. 7. 25. 12:00 북미 볼거리
Parc de Carillon, 캐나다 퀘벡 수력발전소와 운하가 주는 멋스러운 운치 캐나다 퀘벡 주에 소재한 주립공원의 오카(Oka) 비치를 향해 가는 도중 오타와 강을 따라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와 같은 길이 펼쳐지길래 환호하며 달리다 길가에 세워진 전망대를 발견했어요. 강을 감상하는 전망대인가 싶어 주차를 하고 살펴보는데 저 멀리 심상치 않은 구조물이 보여 검색을 해보니 수력발전소가 있는 곳이었어요. 캐나다에 11년째 살면서 처음 본 수력발전소에 호기심이 급증가해 가던 길을 멈추고 들러 보았네요. 캐나다 오타와 강(Ottawa River)과 퀘벡 수력발전소 전망대 캐나다 동부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 일대를 흐르는 1,271km 길이의 오타와 강(Ottawa River)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처럼 길이 펼..
2017. 11. 24. 12:32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권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캐나다 수도권에 위치한 가티노 파크는 서울의 총면적 60%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공원이에요. 16세기 유럽 이주민이 도착하기 전에 원주민이 거주했던 곳으로 공원의 역사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볼거리가 매우 많은 곳입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면서 30번은 넘게 다녔지만 주요 명소만 다니다 보니 아직도 가보지 못한 구역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가티노 파크의 깊은 숲 속에 남아 있는 1900년대 어느 발명가의 실험실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영화 속에 나올법한 은밀한 폐허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가티노 공원 미치 호수(Meech Lake) 가티노 파크 곳곳에는 165km 하이킹 코스 및 90km 산악자전거 코스를 포함하..
2017. 11. 5. 00:35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오타와 공원의 가을 단풍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202km 길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도심을 통과할뿐만 아니라, 320개의 공원이 도시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공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데요.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단풍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할 겸 가까운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3개의 공원으로 차로 2~5분 간격으로 붙어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아요. 그중 2개는 도심의 주요 공원 15개에 포함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오타와 도심 공원에 스며든 가을빛을 향해 함께 가볼까요?도미니언 아버리텀(Dominion Arboretum) Dominion Arboretum은 캐나다 ..
2017. 10. 24. 15:18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인공 폭포(Hog's Back Falls) 가을빛이 스며들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있는데요. 운하 건설 기간(1827-1832년) 동안 가장 큰 과제는 댐 건설이었어요. 홍수가 발생하여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강물의 흐름과 양을 조절하기 위해 건설한 댐이 오늘 소개할 곳입니다. 가을 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드라이브하다가 산책할 겸 잠시 들러 보았어요. 그럼, 가을빛이 가득했던 인공 폭포로 향해 가볼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Rideau Canal) 리도 운하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로,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시작하여 킹스턴(Kingston)까지 이어져 있는 20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