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2. 22:38 북미 정보&문화
IMAX, 캐나다에서 처음 개발되다 영화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싶은 욕구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요. 그 욕구를 달성해 준 기법 중 하나가 바로 아이맥스이지요. IMAX는 Image Maximum의 줄임말로, 사람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를 모두 영상으로 채워주는 초대형 영화 상영 기법을 말합니다. 보통 IMAX를 초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로 인식하고 있지만, 본래는 아이맥스를 처음 개발한 캐나다 영화제작사인 아이맥스 사(IMAX Corporation)의 영화 필름 포맷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럼, IMAX에 관해서 하나씩 살펴볼까요? IMAX 기술이 개발된 계기 아이맥스 기술이 개발된 계기는 1967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엑스포 67(Expo 67)이었습니다. 캐나다 국립 영화 위원회와..
2017. 1. 26. 23:49 북미 볼거리
북미에서 유일한 환경 박물관 퀘벡 주 몬트리올은 인구 순으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대도시입니다. 수도 오타와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 자주 놀러 가는 도시 중 하나인데요. 갈 때마다 아이가 있어 미술관, 과학박물관, 천문관 등을 자주 찾아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20번을 넘게 다닌 몬트리올 여행 중에 오늘 소개할 환경 박물관(Biosphere, Environment Museum)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관람 중 가장 핫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360도 몰입형 상영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해요.박물관은 몬트리올 Jean-Drapeau 공원에 위치해 있어요. 제34회 눈의 축제(Fête des Neiges)에 놀러 갔다가 축제 도중에 찾아간 곳이었어요. 지구가 연상되는 구 형태의 건축물 안에 건물이 있어 매..
2016. 12. 30. 18:58 북미 볼거리
캐나다 몬트리올 거대한 망원경이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승리한 레슬링 양정모 선수입니다. 그 당시 올림픽이 열렸던 곳은 현재 올림픽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공원 사진에서 보이는 바이오돔(Biodome), 올림픽 스타디움(Olympic Stadium), 천문관(Planetarium) 외에도 곤충관(Insectarium), 식물원(Botanical gardens)이 다 모여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연 과학박물관 단지라서, 하루에 한두 곳씩 나눠서 둘러봐야 할 정도로 각각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저희는 모두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다 둘러본 곳이지만, 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