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3. 15:4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대중교통에 스며든 약자를 위한 배려 OC Transpo는 캐나다 수도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940개의 버스가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급행 버스(express routes)와 이층 버스(Double Decker bus)를 추가로 운행합니다. 또한, 오타와에는 대도시 토론토에서 운영하는 지하철이나 스트리트 카가 없는 대신 시내 기차( O-Train)가 있습니다. 캐나다 교통 시스템은 주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지자체에서 주관하는데요. 그래서 시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타와 대중교통을 통해 캐나다에서는 약자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1. 저상 버스이다..
2016. 11. 8. 16:12 북미 정보&문화
퇴직자 전용 아파트에서 열리는 핸드메이드 마켓 8년 전에 알게 되어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희 부부를 친 자식처럼 돌봐주시는 어르신이 계신데요. 타지에서 가족과 친척 없이 외롭다며, 자주 집으로 초대해주시고 세심하게 늘 챙겨주시는 따스한 분들이에요. 그런데 몇 년 전에 집 안의 계단에서 연달아 넘어져 다치게 되면서 단독 주택을 팔고 퇴직하신 노인분들이 모여 사는 retirement home으로 거처를 옮기셨어요. 지난 주말에 거주하고 계신 retirement home에서 핸드메이드 마켓이 열린다고 초대해주셔서 찾아갔어요. 어르신들의 솜씨를 보러 함께 가볼까요?Retirement home은 퇴직자들이 모이는 전용 아파트(콘도)로, Senior hom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회 복지 시설인 양로원과 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