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9. 02:07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총독관저 겨울 축제(Winter Celebration)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로 현재 국가 원수는 영국의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인데요. 하지만, 여왕이 대부분 영국에 있기 때문에 캐나다의 왕립적이고 의례적인 일을 수행하고 캐나다 총리의 조언을 받아 자신을 대리하는 총독을 임명합니다. 총독은 영국의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대리자이자 국가원수로 캐나다 총사령관을 겸하고 있어요. 현 총독은 2017년 10월에 임명된 여자 우주비행사 출신인 쥘리 파예트(Julie Payette)이에요. 총독은 매년 1월이 되면 자신이 머물고 일하는 공간인 총독관저에 Winter Celebration를 주최하는데요. 지난 주말에 축제가 열려 다녀왔어요. 그럼, 총독 관저에서 열린 겨울 축제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세계..
2017. 4. 5. 15:3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원주민의 역사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에 프랑스와 영국이 캐나다를 식민지화하기 전부터 캐나다(그 당시에는 '카나타')에 살았던 토착민을 캐나다 원주민으로 보는데요. 원주민의 시작은 약 2만 년 전 제4빙하기 해수면 후퇴로 육지가 된 베링해협을 통해 시베리아의 몽골계 아시아인이 북미의 알래스카로 이동하여 정착하면서부터였어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축제나 박물관 등에서 봤던 원주민의 모습에서 친숙함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지난 주말에 캐나다 메이플 시럽 축제에서 백인 원주민을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축제 진행 요원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며 물어보니, 노르웨이계 캐나다 원주민이었어요. 의아함을 품고 집에 와서 원주민 역사를 찾아보니 지금으로부터 약 1천 년 전에 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