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 07:10 요리쿡 조리쿡
배추김치 실패없이 맛있게 담그는법 김치는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 식품으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일본의 기무치는 대부분 발효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배추를 절여 먹는 절임 식품이지만, 우리나라 김치는 유산균에 의한 발효 식품으로 깊고 시원한 맛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캐나다 이민 11년 차가 되었지만, 김치 없이는 못 사는 신토불이로 매년 2번씩 김장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살았다면 양가 부모님의 찬스를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타지에 있다 보니 제 손으로 김치를 담글 수밖에 없고 혼자서 김치를 담그면서 이런 저런 실패에 부딪히면서 노하우가 조금씩 쌓이고 있어요. 온라인 상에 김치 레시피는 많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는 글이 많지 않아 오늘은 캐나다에서 배추..
2016. 8. 21. 03:22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는 매주 목요일 즈음이 되면, 주요 스토어의 내주 전단지 묶음이 집 앞으로 배달이 되는데요. 주택이 아닌 아파트인 경우, 1층 우편함에 비치돼 있어요. 다음 주 전단지를 둘러보는데, 뜨핫! 오이가 $1(1천 원)! 캐나다에 9년 동안 살면서 처음으로 본 최저가였네요. 미니 오이팩은 여름에는 보통 $2.5(2,500원) 정도 하고, 겨울에는 최고 $5(5,000원)까지 올라가거든요. 한국에서는 봉지째 샀던 오이인데, 여기에서는 고심하면서 낱개로 사게 되네요. 60%나 세일하는 오이 가격에 고심할 여지도 없이, 12팩을 사 왔어요. 비교하기 쉽도록 일반 오이를 오른쪽에 둬 봤어요. 일반 오이는 여름에는 평균 80센트(800원), 겨울에는 1.6달러(1,600원) 정도 합니다. 착한 가격으로 사 온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