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4. 23:1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중고가게 어떤 모습일까 북미에서는 중고 물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많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중고 시장이 꽤 활성화되었는데요. 중고품에 대한 편견도 적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필요에 따라 중고물품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하거나 구입해요. 캐나다 가을 단풍여행을 하고 시골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중고가게를 발견해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들러 보았어요. 벼룩시장, 골동품 가게, 바비 박물관이 함께 있는 곳으로 흔치 않은 중고 가게였네요. 벼룩시장 Stittsville's Carp Road Flea Market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시골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커다란 입간판 2개가 보여 살펴보니 골동품 가게와 벼룩시장이 함께 있는 곳이었어요. 잔디밭에 빈 테이블이 많아 뭔가 보니 저희 도착하..
2018. 6. 14. 03:22 북미 정보&문화
오타와 지역 문화재 보관 창고 오픈 하우스 1년에 딱 1번, 도시 주요 명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캐나다 이벤트 날이 다가오자 200개가 넘는 랜드마크 리스트를 앞에 두고 3가족이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고르며 나름 열띤 토론을 벌였어요ㅎㅎ 그중에서 10살 딸이 고른 장소는 뜻밖에도 골동품 창고였는데요. 얼핏 보기에 다른 장소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아 보였고 위치도 다른 곳과 멀찍이 떨어져 있어 내키지 않았지만 아이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녀왔어요.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
2016. 10. 22. 06:3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오타와 벼룩 시장(613flea Market) 캐나다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는 365일 문을 여는 상설 재래시장 바이워드 마켓(Byward Market)이 딱 하나밖에 없다 보니, 비상설 벼룩 시장이 도시 곳곳에서 많이 서는데요. 오늘은 랜스다운(Lansdowne) 공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서는 오타와 벼룩 시장 613flea Market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613은 오타와 지역 번호 613과 벼룩 시장의 flea market을 합쳐 오타와에서는 열리는 비상설 벼룩 시장의 명칭이에요. 그럼, 어떤 물건을 파는지 함께 가볼까요?^^ 랜스다운 공원에 있는 Aberdeen Pavilion 건물 안이나 밖에서 합니다. 제가 찾을 당시에는 건물 밖 광장에서 특별 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벼룩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