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4. 08:06 꼼지락 꼼지락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사과 양초로 가을 홈데코 만들기 사과 모양의 양초 아닙니다! 리얼 사과로 사과 양초를 만들어 보았어요! 자연의 색과 모양을 그대로 담은 리얼 사과와 가을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양초가 만났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사과 양초로 가을 분위기를 집 안 가득 채우시는 건 어떠세요? 물에 동동 뜨는 사과의 특징 잘 살려, 물에 뜨는 사과 양초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에헴~먹는 거로 장난치면 안 됩니다!"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시중에 파는 양초를 생각한다면 착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저는 지난주에 사과농장에서 직접 따온 사과를 활용했습니다. 그럼, 리얼 사과 양초 만드는 법 함께 보실래요?^^ 리얼 사과양초 만들기 준비물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사과, 양초, 연필,..
2015. 9. 19. 04:40 꼼지락 꼼지락
가을맞이 대청소, 세탁기 세탁조 청소하기 저는 정리·정돈되지 않는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제 스스에게는 참 불편한 성격이라- -;; 온종일 손이 바쁜 편인데요. 가을이 오니,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대청소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세탁기 청소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집 세탁실 모습인데요. 북미에서는 대부분의 가정집에 별도의 세탁실이 있구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따로 사용합니다. 한국과 조금 다른 북미 세탁문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있는 이전글을 참고하세요.^^ 2015/09/16 - [북미 정보&문화] - 북미에서는 옷 세탁법이 다르다? 미국 캐나다 세탁문화 알아보기 세탁조 왜 청소해야 할까요? 더러워지고 냄새난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하려고 세탁기를 ..
2015. 9. 16. 11:13 꼼지락 꼼지락
만 6세의 한국어, 영어, 불어 그림일기 200번째 이야기 올해 1월 1일에 그림일기를 시작했어요. 그림 그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딸이 매일 그림을 여러 장 그리다 보니, 그림을 정리하는 일이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권의 공책으로 아이의 그림을 차곡차곡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림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3개 국어 읽기가 어느 정도 가능해져서 쓰기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 이차적인 학습 목표도 있었구요. 그림일기를 시작한 지 258일, 오늘 239번째 그림일기를 완성했어요. 약 9개월 반 동안 19일을 제외하고, 매일 그림일기를 쓴 거네요.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아이의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그림일기를 시작한 후 한 달 반이 지나서 연재를 시작해, 오늘 날짜로 200번째 그림일..
2015. 5. 26. 08:38 꼼지락 꼼지락
2015년 올해 1월 1일, 제 딸이 3개 국어 그림일기를 시작한 것은 정말 소소한 동기로 출발했습니다. 저희 딸은 여느 아이들처럼 그림 그리기를 정말 좋아해서, 만 3세 이후로 그림을 그리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을 정도로 매일 그림을 그려요. 아마도 제가 만 2세 시작한 날부터 매일 재활용품 등을 가지고 집에서 유아 미술놀이를 해주다보니,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미술 전공은 한 것은 아니구요. 도리어 학창시절 예체능 실기점수가 안드로메다로 갈 정도로 형편없는 학생이었습니다. 미술놀이는 그럴싸한 '작품'을 만드는 것 아니라, 아이와 하는 '놀이'였으니까 가능했던 것 같네요. 아이가 매일 그림을 그리다보니, 아이가 그린 그림이 점점 쌓여 갔어요. 아이가 한..
2015. 5. 2. 22:21 꼼지락 꼼지락
"우리 아이, 두려움이 많나요?" 낯선 공간에 가게 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될 경우, 아이들은 종종 부모님의 다리 사이에 숨기도 하죠? 그런 아이를 보며, 부모님은 용기를 붇돋아 준다며, 질책부터 하기 쉽습니다. "저거 아무 것도 아니야, 넌 왜 이렇게 유난 떠니?", "봐, 다른 얘들은 다 하는데, 너만 이러고 있잖아." 질책하지 마세요. 아이는 부모님의 다리 사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무서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환경에 대한 갈망과 탐색을 끓임없이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이들 노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뱀, 유령, 두발자전거, 어린이 바이킹 등을 무서워해 앞에서 멈칫거리거나 후다닥 도망가는듯해 보이면서도, 얼굴에는 스릴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낯선 환경 속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