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6. 13: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강추위와 폭설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얼음비 캐나다 이민 생활 11년째이지만, 매년 겨울 15~40cm 오가는 폭설과 영하 15~35도를 오가는 강추위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얼음비(freezing rain)와 강풍인데요. 한국은 벚꽃 축제가 끝날 무렵인 4월 중순 현재 캐나다 동부는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얼음왕국이 되어 곳곳에서 피해가 계속 속출하고 있어요. 캐나다 동부,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피해 속출 일요 모임이 기상 경보로 취소가 되어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무시무시한 강풍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데 뒷마당에서 크게 쿵! 소리가 났어요. 뒷마당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유리창에도 온통 얼음비가 뒤덮여 불투명한 유리가 되어서 집안에서 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없어 문을 열려고..
2018. 4. 15. 03:56 축제 및 이벤트
미국 올버니 푸드뱅크 자선 전시회 CANstruction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서는 2011년도부터 통조림 캔으로 만든 구조물에 관한 연례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뉴욕 주 출신의 재능 있는 건축가, 엔지니어, 대학생들이 캔으로 만든 작품들은 뉴욕 주립 박물관 4층에 2주 동안 전시된 후 지역 푸드 뱅크 Food Pantries 에 기부됩니다. 그럼,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뉴욕 주립 박물관(New York State Museum) 전시회가 열렸던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 위치한 뉴욕 주립 박물관이에요. 건축 규모가 크고 멋질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주, 올버니에 관한 역사를 두루 살필 수 있으며 올버니 다운타운에 위치하여 도심 전망이 매우 좋아요..
2018. 4. 13. 04:38 북미 볼거리
뉴욕 주 올버니 워싱턴 공원(Washington Park) 4월 초에 다녀온 미국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 2박 3일 여행 시 날씨가 궂은 날이 많았는데요. 물론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기온이었기에 감사했지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을 향해 드라이브하는 도중 날씨가 살짝 개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워싱턴 공원에서 잠시 산책을 했어요. 워싱턴 공원(Washington Park in Albany) 1871년에 대중에게 공개된 워싱턴 공원은 1972년에 워싱턴 공원 역사 지구(Washington Park Historic District)에 포함되어 국립 기념 공원(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지정되었고, 19..
2018. 4. 11. 03:48 북미 음식문화
뉴욕주 올버니 한국음식점 선희(Sunhee's Farm & kitchen) 미국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 여행 시 한인 식품점과 한인 음식점을 미리 검색하여 다녀왔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여행 중에 종종 들리곤 해요. 어린이 과학기술박물관을 둘러본 후 한국 식당을 가기 위해 올버니(Albany)와 함께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는 트로이(Troy)로 향했네요. 오늘은 카페 같은 곳에서의 따뜻한 한 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Sunhee's 외관 및 주차장 식당을 향해 운전하는 10여 분 동안 오랜 주택들이 서 있는 거리를 통과했는데 길가에 봤던 인종의 98% 이상이 흑인이었어요.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
2018. 4. 9. 05:57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에서 백종원 짬뽕만들기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한국의 중식당이 없어 중국요리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데요. 토론토에 살 때는 한인이 운영하는 중식당이 제법 많아 좋았는데 8년 전 오타와로 이사 온 후로는 자주 못 먹게 되었네요. 그래서 생존형 요리로 짜장과 짬뽕을 종종 만들어 먹는데요. 캐나다 서양마트에서 생오징어를 우연히 발견하고 반가움에 들고와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백종원 짜장 레시피가 제 입맛에 제대로 맞았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어 제가 평소에 하던 레시피가 아닌 집밥 백선생 짬뽕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1. 재료 준비 재료: 돼지고기 1컵, 오징어 2컵, 홍합 2공기, 양배추 1공기, 애호박 1공기, 양파 1공기, 당근 1컵, 부추 1컵, 청양고추 ..
2018. 4. 7. 00:26 북미 볼거리
뉴욕주립박물관의 앤티크 소방차 전시관(Fire Engine Hall) 미국 뉴욕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는 대규모의 뉴욕주립박물관이 있는데요. 2박 3일 여행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었어요. 오늘은 여러 전시 중에서 18세기부터 21세기까지 미국 소방차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던 소방차 전시관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1791년 Richard Mason Tub 전시된 소방차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차량이에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비아(Philadelphia, Pennsylvania)에서 사용한 소방차로, 지역 의용 소방대원이 만들어 1832년까지 사용한 후 1932년에 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양동이로 물을 채운 후 수동 펌프로 물을 43m 가량 내뿜을 수 있습니..